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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라고 다 잘 되는 건 아니다, X-클래스 단종 위기

신한길 입력 2019.07.20 02: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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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작년에 야심 차게 출시했던 픽업트럭 X-클래스가 1년 만에 단종 위기에 처했다. 출시 이후, 엔진 라인업에 V6 디젤 엔진까지 추가하며 공격적인 라인업 확장을 했고, 최근에는 V8 엔진 라인업과 롱-휠베이스 모델의 출시 가능성까지 제기됐으나, 이젠 모두 불투명해진 상태다. 외국의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X-클래스의 부진한 판매율 때문에 해당 모델의 단종을 심각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다임러 AG는 회사 운영의 비용 절감과 이윤 창출의 극대화를 위한 경영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데, 그 과정의 첫 번째 희생양으로 X-클래스가 점찍어졌단 것이다. X-클래스는 한 해 동안 유럽과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약 16,700대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당초 예상 판매치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X-클래스는 닛산 나바라 픽업트럭을 베이스로 한 모델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생산되는데, 높은 가격으로 인해 판매량이 매우 부진한 실정이었다. 독일에서 판매되는 현지 가격은 37,294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할 경우 약 4,925만 원이며, 최고 사양인 V6 디젤 모델의 경우엔 48,790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6,440만 원가량 되는 가격이다. 이는 픽업트럭의 구매자 입장에선 상당한 고가로 느껴질 수 있는 가격이다. 부진한 판매에는 잦은 리콜 또한 한몫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이에 대한 회사 측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지만, 다임러 AG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파트너쉽 문제 또한 해당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최근 다임러 AG는 영업이익 급감을 이유로 긴축 경영에 들어간 상태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의 파트너쉽 또한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전까지 이 파트너쉽의 결과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X-클래스와 인피니티 QX30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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