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오래 기다렸다" 주목 받는 신차 Top5

조회수 2019. 9. 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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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가 1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된다. 올해 68회째를 맞은 IAA는 유럽을 물론,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다양한 신차들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하드코어 오프로더의 부활’ 랜드로버 디펜더

랜드로버가 신형 디펜더를 공개한다. 지난 2015년 말 단종됐던 디펜더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디펜더는 다목적성과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을 자랑하며, 정통 오프로더 이미지를 구축했다. 과거 곧은 직선과 날카롭고 각진 형태가 특징이었다면, 신차의 외관은 좀 더 둥글게 다듬어진 모양새다.

신형 디펜더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실내 또한 6인승, 7인승, 8인승으로 나뉜다. 여기에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과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차는 사막과 북극, 그리고 뉘르부르크링 서킷 등 다양한 온·오프로드 테스트를 거치며, 뛰어난 주행 성능을 예고했다.

‘오리지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3세대 BMW X6

BMW는 11월 글로벌 론칭을 앞둔 3세대 X6를 선보인다.

2008년 처음 출시된 1세대 X6는 쿠페형 SUV의 원조라 불리며,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신형 X6는 xdrive40i, xdrive30d, M50i, M50d 등 네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최상위 모델인 M50i에는 523마력의 4.4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신차는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4.1초만에 도착할 수 있다.

‘작지만 넓다’ 메르세데스-벤츠 GLB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라인업 ‘더 뉴 GLB’를 공개한다.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공개된 이후 약 5개월 만에 양산 모델이 출품됐다. 

GLB는 A클래스, B클래스, CLA 등과 같은 MFA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더불어 고성능의 메르세데스-AMG GLB35도 함께 선보인다.

외관은 다소 각진 형태로, 여타 벤츠 SUV 라인업과 차별화를 이룬다. 실내는 최신 MBUX를 탑재한 10.25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3단 송풍기 등이 탑재됐다. 전륜구동 기반에 사륜구동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0마력부터 224마력까지 총 3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B는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출시가 예고됐다.

‘SUV도 이제 오픈탑’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폭스바겐은 소형 컨버터블 SUV ‘티록 카브리올레’를 공개한다.

지난달 이미지가 공개된 티록 카브리올레는 9초 만에 여닫을 수 있는 소프트탑과 2개의 문이 특징이다. 지붕은 30km/h 이내 개폐가 가능하다. 또한 안전장치 ‘리어 헤드레스트 롤바’를 적용해 전복사고에도 탑승자 머리를 단단히 보호할 수 있다.

엔진은 1.0리터와 1.5리터, 2개의 라인업이 제공된다. 1.0리터 3기통 엔진은 114마력이며, 1.5리터 4기통 엔진은 148마력이다.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7단 DSG는 4기통 엔진에만 옵션으로 제공된다.

‘강렬한 아름다움’ 아우디 RS7 스포트백

아우디는 신형 RS7 스포트백을 공개한다. 지난 4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테스트 모습이 포착된 후 5개월 만이다.

RS7 스포트백은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에서도 사용하는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3.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추가 옵션을 통해 최고속도를 305km/h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브랜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적용되며, 전기모터가 추가되는 하이브리드 사양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RS7의 가격은 기존 RS7보다 인상된 약 12만 유로(한화 약 1억5400만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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