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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에 헌정하는 전기 콘셉트카 '45'

오토티비 입력 2019.09.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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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포니 쿠페 콘셉트(197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우리 국민에게 각별한 의미로 다가오는 콘셉트카 한 대가 선보였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에 바탕한 전기 콘셉트카 ‘45’는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이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역사에서 중요한 획을 그은 현대 포니를 오마주한다. 정확하게는 포니가 아닌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름도 포니 쿠페 콘셉트가 처음 공개된 ‘45’년 전을 뜻한다.

현대자동차 45 콘셉트

포니 쿠페 콘셉트를 오마주한 ‘45’

차명 ‘45’는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포니 쿠페 콘셉트가 공개된 후 현대자동차가 45년 동안 쌓아온 헤리티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것이다. 45를 관통하는 주제인 ‘스타일 셋 프리’는 차량 오너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동차 인테리어와 주변 기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전동화 자동차 기반의 맞춤형 고객 경험 전략이다.

현대 포니 쿠페 콘셉트(1974)
현대 포니 쿠페 콘셉트(1974)
현대 45 콘셉트(2019)

외관은 포니 쿠페 콘셉트의 쐐기형 차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직선이 조화를 이룬 전형적인 2도어 해치백 스타일이며, 오버행을 극단적으로 짧게 설정해 긴장감을 높였다. 전면부에서는 앞뒤로 움직이는 두 개의 정육면체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이 역시 포니 쿠페 콘셉트의 트윈 서클 헤드램프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이다. 향후 등장할 현대자동차에서는 헤드램프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물리적 움직임이 더해진 진보된 방식으로 나아갈 것임을 보여준다. 옆 창문과 날렵한 각도로 꺾인 C필러는 양산형 포니를 연상케 하며 사이드 미러는 카메라와 모니터가 대신한다.

전동화 플랫폼 ‘E-GMP’ 적용 첫 사례

현대 45 콘셉트
현대 45 콘셉트의 실내

실내는 전기 플랫폼에 바탕한 덕분에 평평한 바닥으로 빚을 수 있었다. 여기에 나무, 직물, 가죽을 대시보드, 도어, 시트에 적극적으로 활용한 라운지 테마의 인테리어로 아늑한 생활공간 같은 느낌을 살렸다. 섀시는 올해 CES에서 공개한 전동화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에 기반한다.

현대 45 콘셉트

앞으로 나올 현대자동차의 전기차는 모두 이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며, 45 콘셉트카가 그 첫 적용 사례다. 45 콘셉트카의 양산형은 2021년에 출시할 계획으로 현행 아이오닉 EV 대비 배터리 용량을 키워 주행거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오토티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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