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소비자 인기 높았던 'XTS' 단종..그 이유는?

조회수 2019. 10. 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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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2018년형 XTS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캐딜락은 XTS의 마지막 차량의 양산을 끝내며, 단종을 알렸다. XTS는 전통적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캐딜락 고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제작됐으며, 캐딜락의 다른 고성능 고급 세단 모델보다 판매량이 높아 브랜드의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였다.

처음부터 XTS는 캐딜락의 전통적인 편안함을 추구하는 고객을 잡기 위해 만들어졌고, 이제 캐딜락은 이 제품군을 능가하는 CT6 고급 세단을 출시할 수 있게 돼 더 이상 XTS를 고집할 필요가 없게 됐다. 따라서 과거 판매량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캐딜락은 XTS 모델을 양산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외신 모터원은 전했다.

캐딜락 REBORN CT6

캐딜락 XTS는 CTS와 ATS 스포츠 세단처럼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하지만 판매량은 XTS가 훨씬 더 많았다. 2017년 3분기 ATS 및 CTS는 각각 3038대, 3045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XTS는 3553대 판매됐으며, CT6 모델은 2731대를 판매하는데 머물렀다. 2018년 3분기에 XTS는 4101대가 판매됐으며, ATS는 2281대, CT6는 2376대, CTS는 3695대가 각각 판매됐다. 하지만, 올해 XTS의 판매량은 1149대에서 1625대로 예상되는 등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캐딜락에게 있어서 캐딜락 XTS는 성공적인 양산 모델이었다. XTS의 부재는 앞으로 CT6 모델이 대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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