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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외받는 8기통, 페라리 F8 트리뷰토

모터트렌드 입력 2019.09.12 12:16 수정 2019.09.12 12: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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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새로운 8기통 모델이 등장했다. 최고가 더 좋아졌다

F8 트리뷰토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미드십 엔진을 얹은 페라리로, 488 GTB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이름에는 ‘페라리 8기통 엔진(F8)에 대한 헌사(Tributo)’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운전자들에게 8기통 엔진이 주는 성능, 주행 감각, 핸들링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기 때문이라고. 안팎의 모습과 적용된 기술들을 살펴보면 이전보다 더 잘 달리는 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페라리의 신차는 화려한 수식어와 함께 출시된다. F8 트리뷰토에 붙은 타이틀은 ‘강력한 8기통 엔진을 품은 스포츠 모델’이다. F8 트리뷰토에 들어간 엔진은 488 GTB에 들어간 것을 개선해 최고출력 50마력, 최대토크 1.0kg·m를 높여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2.9초)을 0.1초 앞당겼고 최고속도(시속 340km)도 시속 10km 높였다. 엔진의 흡기와 배기, 회전 관성, 마찰, 터보 지체 현상 등 아주 작은 부분까지 개선한 결과다.

엔진만큼이나 공기역학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다. F1 경주차에서 가져온 S 덕트는 범퍼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기의 압력을 낮추고 보닛의 에어 아웃렛을 통해 흐르게 하면서 다운포스를 높인다. 리어 스포일러는 F8 트리뷰토 개발팀이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이다. 스포일러 아래에 있는 세 개의 짧은 수직 디플렉터가 뒤로 빠지는 공기를 재압축해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더불어 스포일러 디자인도 전체적인 균형을 깨뜨리지 않게 애를 썼다. 결과적으로 F8 트리뷰토는 멋진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488 GTB보다 공기역학 효율성이 10%나 개선됐다.

F8 트리뷰토의 데뷔 무대는 서킷을 테마로 한 무대였다. 그만큼 트랙에서 주행이 F8 트리뷰토에겐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일 터. 페라리는 트랙 위에서 운전자가 보다 쉽게 차를 제어하는 사이드 슬립 컨트롤 시스템을 최신 버전인 6.1로 업그레이드하고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 Enhancer, FDE+)도 적용했다. FDE+는 캘리퍼의 제동 압력을 조절하는 측면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으로 그립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코너링 성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만큼 운전자는 한계 주행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요즘 나온 페라리 모델들이 일상 주행에서의 편안함을 강조해 데일리카를 표방한다. 하지만 이 차의 진짜 매력은 서킷에서 발산된다. 페라리 8기통 엔진의 성능과 공기역학, 주행과 관련된 기술 등을 서킷 위에서 확인해볼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



CREDIT

EDITOR : 김선관    PHOTO :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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