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알짜베기를 만나다 쌍용 뉴 티볼리 1.5터보

조회수 2019. 7. 13. 1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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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의 가치를 또 한번 입증한 실력자 VERY NEW TIVOLI

(사진/더아이오토, 쌍용자동차)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그먼트를 꼽으라면 소형 SUV들로 젊은 유저들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시장의 변화 속 메이커들은 소형 SUV에 대한 생산과 출시를 급격히 늘렸고,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일어나면서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런 소형 SUV의 중심에 서 있던 모델이 쌍용 티볼리이며, 변화를 거듭하면서 유저들의 마음을 채워왔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베리 뉴 티볼리는 스타일과 실용성 등에서 큰 변화를 일구어 내고 있다.

TIVOLI.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모델들이 경제성과 함께 실용성을 겸비한 소형 SUV들일 것이다. 쌍용차도 지난 2015년에 소형 SUV인 티볼리가 첫 선을 보인 이후 젊은 오너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오면서 다른 메이커들의 부러움을 받을 정도가 됐다. 시장에서 메이커들은 소형 SUV에 대한 생산과 출시를 급격히 늘렸고,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일어나면서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쌍용차 티볼리가 이끌어 온 소형 SUV 시장 흐름은 점점 그 규모가 커지면서 또 다른 선택의 조건들을 요구하게 됐다. 안전운전을 위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됐고, 작지만 실용적인 면을 살리기 위한 디자인이 접목되고 있다. 티볼리도 예외는 아니어서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가 출시됐고, 오너들의 개성을 충분하게 생각해 반영한 티볼리 아머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또 다른 경쟁을 진행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티볼리가 대대적인 상품성 향상을 추진한 Very New TIVOLI(이하 베리 뉴 티볼리)로 새롭게 선보였다. 출시 후 4년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티볼리는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최첨단 주행안전기술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My 1st SUV의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가 된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2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통해 약 3만2,000대에서 8만7,000대로 시장 범위를 높였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2018년에 3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2018년에는 15만 3,000여 대 규모 시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티볼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급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는 판매 1위를 유지하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STYLE/톡톡 튀는 감성 디자인만으로 존재감을 전달해주다

베리 뉴 티볼리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다이내믹하고 볼룜감으로 구성된 차체로 다듬어져 소형 SUV지만 자신이 보여줄 능력에 대해 직감하도록 한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4,225X1,810X1,615(1,620), 휠베이스 2,600mm로 소형 SUV이면서도 공간은 실용적인 면을 높일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

프런트는 안개등을 감싼 일체형 범퍼와 또렷한 캐릭터라인의 후드가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새롭게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수직형 LED 안개등과 함께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함께 향상시켰다. 사이드는 프런트에서 뻗어나온 캐릭터 라인은 리어 펜더로 이어져 풍부한 볼륨감과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와이드 C필러는 SUV 고유의 힘과 강인함을, 크롬 벨트 라인은 티볼리의 고급스러움을 제시했다.

리어는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근육질의 어깨처럼 안정된 스타일을 만들면서 자신감 넘치는 젊음을 테마로 구성됐다. 클리어타입 콤비네이션 램프는 LED 라인을 보강해 더욱 당당하고 고급스러워보인다. 또한, 리어 범퍼는 테일게이트 스타일라인과 연결돼 안정감있는 라인을 강조했고, 범퍼 하단에는 센터 포그램프를 적용해 유니크한 분위를 만들어 냈다.

실내는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변경된 센터페시아는 모던하고 심플하게 정돈된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으로 배려된 설계를 통해 조작편의성이 우수하다. 눈부시게 빛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의 조합을 이룬 블레이즈 콕핏은 첨단기술을 통해 항공기 조정석에 앉은 듯한 느낌을 얻도록 했다.

D컷 스티어링 휠과 버킷 타입의 시트는 운전의 즐거움을 높이도록 했으며, 최적의 공간 설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탑승객 편의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블랙, 버건디(Burgundy) 투톤, 소프트그레이(Soft Grey)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동급 최대 전폭(1,810mm)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으며, 동급 최대 적재공간(427ℓ)은 골프백 수납을 비롯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준중형 세단에서 제공하지 않는 2열 시트 풀 플랫 폴딩 기능으로 적재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SUV 본연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적화된 공간 활용으로 대형 SUV 이상의 효율성을 확보해 라이프 스타일을 좀더 적극적으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용량(1.5ℓ) PET병과 소용량(0.5ℓ) PET병을 동시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1열 도어에 마련하였으며, 2열 도어에도 1.5ℓ 대용량 PET병을 수납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DRIVING/더 진보한 변화를 통해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 갖춰

베리 뉴 티볼리로 변화를 시도한 이번 모델의 경우 좀더 강력한 엔진인 1.5 가솔린 터보와 1.6 디젤 엔진이 심장으로 채택해 스포티한 감성 드라이빙을 진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이 중 미디어 시승행사에 동원된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신규 개발한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사의 GENⅢ 6단 자동변속기가 조율된 2WD 모델로 제원상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특히, 일반적인 주행의 사용영역대인 1,500rpm부터 최대토크가 발생하도록 해 성능을 향상해 효율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다양한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Normal, Sports, Winter 모드가 마련되었고, 연비 향상을 위한 공회전 제한시스템(ISG)이 기본 적용돼 운전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

시승차에 올라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조용한 배기음이 창문으로 들어오면서 정숙성을 통해 고급스러운 소형 SUV의 이미지를 가지도록 주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공회전에서 가속페달을 밟으면 카랑카랑한 엔진음이 들려오지만 창문을 닫으면 그나마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안정돼 있다.

손에 꼭 들어오는 부츠타입 변속 레버를 D위치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자 발끝에 힘이 가면서 시승차의 빠른 성능에 익숙해지도록 만든다. 이런 발끝의 움직임에 따라 즉각적인 응답력이 시승자에게 전달되어 왔고, 동력이 완벽하게 조율돼 있음을 알려온다. 작은 차체는 시내 주행을 하기에도 편안할 정도로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시해 왔고, 소형 SUV의 빠른 몸 놀림은 여전히 여유로운 흐름을 이어가도록 만들어 준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 조작이 편한 오르간 타입의 가속 페달을 꾹 밟으니 엔진 회전이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소형 SUV라기보다는 일반적인 해치백 느낌이 들 정도다. SUV의 묵직한 무게에 앞서는 듯한 성능이 스포티한 감각을 발산하면서 과감한 드라이빙에 대한 욕심을 가지게 만든다. 드라이빙 모드를 조작하고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시승차는 부족함이 없는 드라이빙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빠른 드라이빙을 펼치면서도 시승자와 동승자에게 소형 SUV의 재미있는 매력을 한껏 발산해 자신의 숨겨진 끼를 제시해 온다. 앞선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차선을 넘어서자 주행안전 운전보조시스템인 딥 컨트롤이 강하게 밀고 들어올 정도로 안정된 드라이빙을 유지하도록 만들어 준다.

여기에 앞차와 가까워졌음에도 제동이 늦어지자 전방추돌경보시스템이 빠르게 작동해 안전을 유지하게 만들었고, 점차 익숙해지면서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함을 알려온다. 이 밖에도 적용된 안전 시스템들인 차선유지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긴급제동시스템 등이 연속으로 작동하면서 시승차는 이전보다 좀더 적극적으로 안전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누구나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모델임을 제시해 온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신호를 기다리던 중 출발이 조금 늦어지자 앞차출발알림이 작동해 이제는 움직일 시간이 됐음을 알려준다. 전용도로를 벗어나 구불구불한 코너가 이어지는 도로에 접어들면서도 스피드를 줄이지 않고 빠른 드라이빙을 펼쳤음에도 시승차는 정확한 핸들링을 유지하도록 해 준다. 특히, 세미 버킷타입의 시트는 코너링에서도 시승차의 성격에 맞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게 만든다. 

시승차인 베리 뉴 티볼리는 소형 SUV이면서도 편안함과 실용성을 구비한 모델이다. 여기에 다양한 신규기술은 물론 13가지 안전기술을 포함하면서 크게 향상된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런 시스템들의 강화로 티볼리는 시장 경쟁에서 항상 앞설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는 듯 하다.

[쌍용 베리 뉴 티볼리 1.5터보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스포티함과 레저 라이프를 동시에 즐길 소형 SUV



[제원표]
쌍용 베리 뉴 티볼리 1.5터보 2WD

전장×전폭×전고(mm)     4,225×1,810×1,615(1,620)
휠베이스(mm)                2,600
트레드 전/후(mm)          1,550/1,550
형식/배기량(cc)            e-XGDi150T / 1,497
최고출력(ps/rpm)          163/5,500
최대토크(kg·m/rpm)       26.5/1,500~4,0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l)             11.4(도심/10.6, 고속도로/12.7)
CO2배출량(g/km)         145
형식/변속기                  2WD / 아이신 6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토션빔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 디스크
타이어 전/후                 모두 P215/45 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678~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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