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텔루라이드, 美 시장서 인기 폭발..K3도 상승세

조회수 2019. 8.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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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텔루라이드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지난 달, 기아차의 최다 판매 차종이 바뀌었다. 그간 쏘렌토, 쏘울 등의 RV 차종이 호조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비된다.

13일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달 북미 판매량은 5만3405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0.55% 증가세를 나타냈다. 누계 판매량은 35만8249대를 나타내며 같은 기간 3.3%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달 기아차의 미국 최다 판매차종은 K3(현지명 포르테)로, 9172대가 판매되며 기아차 실적 전반을 주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세를 나타낸 기록이다.

기아 올 뉴 K3

K5(현지명 옵티마)는 8732대가 판매되며 그 뒤를 이었으며, 스포티지는 8573대, 쏘렌토는 8256대, 쏘울이 7358대 순을 나타냈다. 특히, 스포티지의 판매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기록을 보였다.

텔루라이드는 4559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총 2만7786대의 누계 판매량을 나타내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는 상태라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지난 2월 미국 내에서 판매가 본격화된 텔루라이드는 월 평균 5000~6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달 315대가 판매된 텔루라이드는 3월 508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기아차, 신형 쏘울

5월엔 6273대의 판매량을 기록, 출시 이래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 달 5989대가 출고되며 평균 6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형성하고 있다. 이 추세 대로라면 텔루라이드의 올해 연간 판매량은 6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빌 페퍼(Bill Peffer) 기아차 북미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상반기 동안 생성된 추진력(신차 투입)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아차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라인업의 고른 판매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텔루라이드의 연간 생산 목표치를 현행 6만대에서 8만대로 상향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기아차, 텔루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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