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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램 트럭 60만 대 추가 리콜, 과도한 뒷문 경쟁이 부른 참사

정호인 기자 입력 2019.09.11 08:51 수정 2019.09.11 10: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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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픽업 트럭 시장에서 포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FCA 램이 곤경에 처했다. 픽업 트럭이 전체 시장을 주도하면서 짐칸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탈이 났기 때문이다.

미국 교통안전당국은 최근 2013년부터 2108년까지 생산 판매된 램 1500, 램 2500, 램 3500 등 주요 모델 69만대에 리콜을 명령했다. 파워 윈도우 액츄에이터와 같이 원하는 정도에 맞춰 열고 닫을 수 있는 테일 게이트의 결함이 리콜의 사유다.

리미터 탭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범위를 조절할 수 있는 램의 테일 게이트는 사용빈도가 많아지고 무거운 짐을 버티면서 주행 중 멋대로 열리거나 심지어 떨어져 나가는 사례도 발생했다. NHTSA는 "아직까지 램 테일게이트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램은 지난해 같은 이유로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생산된 140만 여대를 리콜하면서 더 이상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으나 그 이전과 이후 생산된 모델로 리콜이 확대되면서 대상 차가 200만대로 늘어났다.

한편 포드 F150, 쉐보레 실버라도, GMC 씨에라 등 미국에서 팔리는 유명 픽업 트럭 대부분이은 부드럽게 열리는 소프트 개폐식, 다양한 변화로 화물을 쉽게 수납하는 멀티 프로, 6:4로 나눠 측면으로 열리는 멀티 펑션, 바닥에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등 짐칸의 활용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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