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시승기] 품격을 담아낸 BMW 뉴 M760Li X드라이브 V12

한창희 편집장 입력 2019.10.08 01:19 수정 2019.10.08 01: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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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을 만나게 될 시간, BMW M760Li xDrive

(사진/더아이오토) BMW 코리아가 지난 6월 말 새로운 디자인과 풀 라인업으로 완성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출시된 BMW 7시리즈와 같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모델인 플래그십 라인업을 형성하는 것은 힘든 과정 중의 하나지만 메이커의 기술력을 입증받을 수 있는 모델이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BMW 7시리즈도 예외는 아니어서 시승을 진행한 BMW M760Li X드라이브 모델도 브랜드 최고의 모델임을 입증했다.

BMW 7시리즈는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는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아 오면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그만큼 BMW 7시리즈는 세단의 정교함과 정숙성과 함께 다양한 엔진 베리에이션으로 선택의 폭도 넓히고 있다. 이런 흐름은 플래그십 모델이 자신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고급성이 최대한 유지하도록 하면서도 고성능과 편안함이 교차하는 드라이빙 능력까지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많은 생각이 필요하다.

BMW 7시리즈는 지난 1977년 첫 선을 보이며 대형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만든 BMW 7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며, 진정한 럭셔리의 가치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6얼 국내 출시된 뉴 7시리즈는 드라이빙 럭셔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온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새로운 디자인 적용과 최첨단 안전시스템 등으로 풀 체인지에 해당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BMW 7시리즈는 지난 1977년 처음 소개돼 고 품격 스타일, 진일보한 주행성능, 럭셔리한 안락함, 첨단 기능을 지니는 한편, 매 세대마다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여온 BMW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BMW 기술과 철학의 결정체로 자리잡아 왔다.

여기에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인 BMW 7시리즈가 보여주는 우아한 느낌의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와 스포티한 느낌의 M스포츠 패키지 등 두 가지 외관을 제공해 국내 고객들의 까다롭고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킨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그 만큼 BMW 7시리즈의 판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을 정도임을 뉴 7시리즈에서 알 수 있다. 특히, 6세대 7시리즈가 국내 출시된 2015년 10월 이후 1만239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그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 시승을 하게 된 모델은 BMW 뉴 7시리즈의 가장 상위 모델인 BMW M760Li X드라이브로 럭셔리라는 명칭이 붙는다면 원하는 사람, 유저들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BMW 뉴 M760Li X드라이브는 럭셔리한 스타일과 공간활용은 물론 하이 퍼포먼스 능력까지 갖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STYLE/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존재감을 알게 만들다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럭셔리 클래스 모델다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춘 뉴 7시리즈는 BMW가 추구하는 새로운 럭셔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특히, 럭셔리 세단의 기본은 소퍼드리븐이라고 했던 부분은 이제 예전의 생각일 뿐이다. 이전 생각과는 달리 플래그십 세단도 오너들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오너드리븐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의 정점을 찍고 있는 모델이 시승을 진행한 BMW 뉴 M760Li x드라이브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중후한 존재감과 스포티함, 파워풀한 외관 디자인이 현대적인 럭셔리의 비전을 보여준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260X1,900X1,480, 휠베이스 3,210mm로 럭셔리 세단에 걸 맞는 넓은 실내공간을 갖도록 구성되어 있다.

프런트 에이프런 하단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에어 디플렉터와 통합됐으며, 크롬 장식을 더해 세련미를 더했다. 여기에 이전보다 약 50%가량 커진 BMW 키드니 그릴은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뤄 웅장함을 더해주며, 기본 장착된 액티브 에어 스트림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전 모델에는 최대 500m의 조사범위를 제공하는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돼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온다.

사이드는 적용된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돼 BMW 특유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으며, 굵은 캐릭터 라인을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전달해 온다. 또한, 도어의 손잡이 부분은 차량의 측면 라인과 섬세하게 만들어 더블 스웨이지 라인을 형성했고 M뱃지와 고성능을 알리는 V12 뱃지가 부착되면서 고성능 모델임을 제시하고 있다.

리어는 좌우로 연결되듯 더욱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 라인 하단의 조명 디테일을 통해 7시리즈만의 우아하면서도 익스클루시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배기 파이프를 듀얼 타입으로 적용해 더욱 스포티하고 웅장한 고성능 세단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실내공간은 가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차량 외관과의 일관성을 갖추도록 했고,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메모리 기능이 있는 전동 조절식 컴포트 시트가 적용해 편안함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앞 좌석은 물론 뒷좌석 암 레스트에 위치한 BMW 터치커맨드 태블릿을 모든 차량에 기본 제공해 차량의 모든 컨트롤 시스템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잘 조율된 iDrive 컨트롤 옆쪽에도 V12 로고가 붙어 있어 의미를 더하도록 만든다.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에 준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넓은 레그룸과 조수석을 90mm까지 이동시킬 수 있고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추가 적용돼 더욱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실내에는 i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 최초로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제스처 컨트롤은 손동작을 감지해 오디오 조절, 전화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간단한 손동작을 통해 직관적인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DRIVING/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속 럭셔리 세단의 매력 찾다

시승차인 BMW M760Li x드라이브는 파워트레인은 6.6리터 트윈파워 터보 V12 가솔린 엔진을 심장으로 채택해 제원상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힘을 갖추었으며,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0-100km/h 가속성능은 3.8초, 안전 최고속도는 250km/h를 보여준다. 이런 성능은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차량보다 더 빠른 가속성능을 갖추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위한 준비가 돼 있는 모델임을 제시해 온다.

겉으로 보아도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다듬어진 BMW 플래그십 세단의 정숙성을 갖춘 듯 하지만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V12가 보여주는 엔진울림이 심장을 뛰게 만들면서 아늑함에 앞서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하고 싶다는 욕망이 앞선다. D레인지에 놓고 천천히 가속페달을 밟으니 묵직한 느낌으로 움직이는 시승차가 럭셔리 세단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 온다.

무거운 차체지만 6.6리터 V12 엔진의 힘은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잘 다듬어진 세단의 성격을 시승자에게 내세운다. 시내주행은 럭셔리 세단의 특성을 정확하게 고려한 듯 여유로움으로 전달돼 왔고, 뒤쪽 자리에 탑승한 동승자는 10인치 풀 H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함께 넉넉함과 여유로운 승차감에 만족스러운 듯 전달해 온다.

플래그십 세단의 여유로움으로 가득했던 시내주행을 끝내고 고속도로에 들어선 시승차의 가속 페달을 꾹 밟자 rpm게이지와 함께 스피도미터 게이지도 끊임없이 올라서기 시작했고, 규정 속도를 빠르게 넘어선다. 이런 움직임들은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로 구성된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로 통일성 있게 디자인돼 현재 주행 상황과 연동된 정보를 제시하면서 안전한 움직임이 이어지도록 한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에 바꾼 후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시승차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을 보이면서 제원상에 보여주는 3.7초의 0-100km/h 가속성능이 실제에서는 더 빠르게 느껴질 정도로 큰 덩치를 가볍게 이끌어 낸다. 이 정도 스피드라면 윈드실드에 부딪히는 바람소리가 강하게 들릴 것 갔지만 드라이빙 럭셔리를 추구하고 있는 시승차의 느낌은 조용히 달릴 수 있는 품격 있는 럭셔리 세단의 진정한 모습을 펼쳐 보인다.

스피드를 좀더 올리기 위해 가속 페달을 밟으니 남아있던 성능을 과감하게 선보이면서 강력한 성능을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왜 고성능 모델로 분류되어 있는지를 실감나도록 만들었고, 연속 들려오는 엔진과 배기 사운드는 심장을 요동치도록 한다. 높은 스피드에서도 앞선 차량을 추월하더라도 탄탄해진 하체를 바탕으로 한 시승차는 기우뚱거림도 없이 안정된 드라이빙을 지속시켜 준다.

시승차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컨트롤 스위치와 어댑티브 모드를 스포츠 모드에 놓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 성능은 이전과 달리 더욱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시승차에 적용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능동형 롤 안정화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은 보다 날렵한 핸들링과 뛰어난 균형감을 제공하도록 만든다.

코너가 많은 일반도로에서의 움직임은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핸들링 성능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속시켜 준다. 빠르게 진입한 코너지만 시승차는 자신에 적용된 서스펜션 시스템과 첨단 차체 제어 시스템을 통해 자세를 안정화시키면서 드라이빙의 정교함을 끝까지 이끌어 낸다. 시승을 하는 동안 시승차는 믿음을 전달해 주면서 럭셔리 세단이 정숙성만을 고집하던 일반적인 생각을 벗어 던지도록 만든다.

[BMW 뉴 M760Li x드라이브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정숙성 있는 세단은 기본, 때로는 다이내믹함을 제시

[제원표]
BMW M760Li xDrive V12

 전장×전폭×전고(mm)    5,260X1,900X1,480
 휠베이스(mm)               3,210
 트레드 전/후(mm)         1,611/1,650
 형식/배기량(cc)           V12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 6,592
 최고출력(ps/rpm)         609/5,500-6,500
 최대토크(kg·m/rpm)      86.7/1,550~5,000
 0 → 100km/h(초)          3.8
 안전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6.4(도심/5.7, 고속/8.3)
 CO2배출량(g/km)         277
 형식/변속기                 AWD/스텝트로닉 8단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F-245/40R20, R-275/35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억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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