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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업그레이드된 캠퍼밴의 정석 -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T6.1

박병하 입력 2019.08.28 1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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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라반/RV 전시회 '카라반 살롱 2019(Caravan Salon 2019, 이하 카라반살롱)'가 8월 31일 그 막을 열었다. 카라반살롱은 독일 뒤셀도르프 시에 위치한 메쎄 뒤셀도르프(Messe Düsseldorf)에서 개최되는 카라반/캠핑카 등 RV 관련 종합 전시회로, 매년 25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세계 캠핑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다. 카라반살롱에서 다루어지는 분야는 카라반과 캠핑카 뿐만 아니라 어닝, 텐트 등 다양한 액세서리는 물론, 맞춤형 여행상품에 이르기까지, RV와 관련한 모든 것을 다룬다. 이번 카라반살롱은 600여개에 달하는 참가사가 참여하며, 전시면적 214,000㎡에 달하는 규모로 치뤄진다.



이번 카라반살롱에서는 130여종의 브랜드와 2,100여대에 달하는 다양한 RV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근래 들어 일반적인 모터홈보다 한층 간소화된 구성으로 가성비를 앞세운 캠퍼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신형 캠퍼밴 모델들이 줄줄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모델은 시리즈 대대로 캠퍼밴의 정석에 가까운 구성을 보여주었던 폭스바겐의 '캘리포니아 T' 시리즈의 최신형 모델, '캘리포니아 T6.1' 모델이다.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T6.1은 한층 새로운 외관 디자인으로 더욱 또렷한 인상을 부여하고 실내의 디테일을 보완하여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신규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 채용을 통한 더욱 직관적인 조종성, 그리고 디지털화된 컨트롤 패널 적용으로 더욱 스마트한 캠핑 라이프를 제공한다.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T6.1은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폭스바겐 트랜스포터(Transporter)의 6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따라서 트랜스포터의 디자인변화가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여기에 캘리포니아만의 디테일을 가미하여 완성했다.


전면부는 최근 폭스바겐이 아테온을 위시하여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도입함에 따라, 기존에 비해 한층 화려한 감각으로 변화했다. 한층 거대하게 확장된 크기에 더욱 촘촘한 가로줄을 삽입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그 중 하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 장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화려함을 더했고 헤드램프는 이에 일체화되는 형상으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차체가 좌우로 더 넓어 보이는 인상을 만들어 준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가로줄은 헤드램프 내부의 LED 주간상시등까지 파고드는 듯한 형상을 취하여 더욱 일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어 준다.


시선을 다시 차량 전체로 돌리게 되면 캘리포니아 전용의 상하 투톤 바디 컬러를 비롯하여 헤드램프 옆의 캘리포니아 전용 엠블럼, 그리고 캘리포니아 전용의 팝업루프가 캘리포니아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팝업 루프는 기존 캘리포니아들과 마찬가지로 앞에서부터 들리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대체로 현대자동차의 그랜드스타렉스 캠핑카가 이와 같은 구조를 참고하고 있다.


 

내부 구조는 캠퍼밴의 정석에 가까운 구조를 띄고 있다. 차내의 한 쪽 측면에 간소한 수준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풀 플랫 가능한 2열 좌석과 회전 기능이 적용된 1열 좌석,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상부 침실 공간으로 구성된다. 상부의 침실 공간은 주간에는 루프 위쪽으로 들어 올려 내부의 공간을 더욱 확보하여 성인이 내부에서 직립한 채로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팝업식 루프는 전동식과 유압식을 혼용하며, 전동식의 경우 완전자동으로 제어 가능하다.


 

내부의 편의시설은 소형의 주방과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후방의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주방은 2구 가스레인지와 소형 냉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하부에는 슬라이드 도어를 사용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은 필요 시 펼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주행 시에는 접어서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납공간은 캐비닛 도어로 열리는 구획과 슬라이딩 도어로 구성된 구획으로 나뉜다. 또한 테일게이트 상부에도 의자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포켓 형태의 수납공간이 있다.



이번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T6.1에서 가장 핵심적인 변화를 꼽는다면 차량 자체는 물론 차내의 설비까지 보다 본격적으로 디지털화를 감행했다는 데 있다.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T6.1은 1열 오버 헤드 콘솔에 전용의 풀컬러 터치스크린 패널을 마련했다. 이 터치스크린 패널을 통해 캠핑카의 다양한 정보와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이 패널을 이용하여 팝업식 루프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재 차량의 기울기에 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카' 개념의 다양한 장비들이 적용되었다. 폭스바겐의 3세대 MIB(Modular Infotainment Matrix, 이하 MIB3)를 적용하는 한 편, 통합형 eSIM 기능을 적용했다. eSIM 기능은 차량을 일종의 무선통신 단말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개념으로,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기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상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새로운 캘리포니아 T6.1은 기존의 유압식에서 전동-기계 혼합식의 신규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비해 한층 정확한 조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반자율주행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한다. 한층 스마트해진 캠퍼밴,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T6.1은 카라반살롱을 통해 정식으로 최초 공개되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세계 최대의 카라반 전시회 카라반 살롱 2019는 8월 31일(토)을 시작으로 오는 9월 8일(일)까지 약 8일에 걸쳐 진행된다. 카라반 살롱에서는 다양한 RV와 액세서리, 여행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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