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카티스티, 뜨거운 트랙 위를 달리다.

조회수 2019. 10.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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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금)을 끝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라이더들의 열정과 모터사이클의 엔진을 뜨겁게 달구었던 트랙데이와 PP컵이 끝났다. 단일 브랜드가 1년에 4번이나 트랙데이를 진행한 것은 두카티가 처음이며, 2020년에도 올해와 같이 4회 동안 진행될 것이라 밝혀 벌써부터 많은 두카티스티들의 심장이 뛰고 있다.



2019년 동안 총 4회 동안 치러진 트랙데이에는 무려 150여명의 두카티스티가 참여하여 서킷을 달렸다. 올해 트랙데이에 한 번만 참가한 라이더는 75명, 두 경기 참여자는 30명, 세 경기 참여자는 23명, 네 경기 모두 참여한 라이더는 22명이나 되었다. 또한 공식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트랙데이에서는 다양한 두카티 패밀리를 만나볼 수 있었다. 레이싱 DNA를 품은 건 파니갈레 등의 슈퍼바이크만이 아니라는 듯이 몬스터부터 하이퍼모타드, 슈퍼스포츠를 비롯하여 멀티스트라다와 스크램블러까지 참여함과 동시에 스트리트파이터 패밀리와 레트로 감성이 살아있는 몬스터 1100 evo, 그리고 2005년식 999S까지 추억을 꺼내볼 수 있는 기종도 함께했다.




두카티 트랙데이만의 또 다른 묘미인 DRE Track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DRE Track은 매 세션이 끝난 후 처음 두카티 슈퍼바이크에 입문하거나 트랙 초보자를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두카티 코리아에서 기존에 실시하던 DRE가 아닌 트랙 라이딩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두카티 본사에서 지난 2월 진행되었던 DRE Track 인스트럭터 과정을 모두 수료한 전문 인스트럭터가 기본적인 라이딩 포지션부터 올바른 트랙 라이딩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9월 29일(일)에 개최한 트랙데이&PP컵 3전은 조금 특별했다. 두카티 트랙데이로는 처음으로 두카티 이외 브랜드의 오너가 참여한 것이다. 참가 신청 폼을 오픈한 지 4일만에 11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조기 종료되기도 하였으며, 한 세션 당 안전상의 이유로 30명으로 참가자 수를 한정 지었던 두카티 코리아에서는 급하게 회의를 열기도 했다. 내부 기준으로 선정된 약 40명의 두카티 이외 브랜드 오너들은 두카티 오너와 동일한 참가비와 식사, 기념품 등 서비스를 제공 받았으며 PP컵을 제외한 총 4세션 동안 서킷 위를 달렸다. 트랙데이가 끝난 후에도 모든 두카티 이외 브랜드 오너는두카티 오너와 동일하게 라이딩 사진을 받아볼 수 있었다.




올해만 총 4회를 개최한 트랙데이는 두카티 모터사이클이 트랙 위에서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하며 그 동안 목말랐던 라이더들의 열정을 채워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두카티 코리아는 2020년에도 올해와 같이 총 4회로 구성되며 올해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라이더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모터바이크 편집부  사진 양현용  취재협조 두카티코리아 ducati-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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