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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전기 SUV '코란도' 도심서 포착..주행거리는 420km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입력 2019.11.18 10: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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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신형 코란도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쌍용차가 최초로 선보일 코란도 전기차가 서울 모처에서 목격돼 주목된다.

데일리카는 최근 쌍용차 코란도 EV의 테스트 모델을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인근 주차장에서 포착했다.

차량의 외관은 두터운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주행 시 엔진소리가 아닌 전기차 특유의 모터음을 내며 움직였다는 점과 현재 판매중인 신형 코란도의 모습과도 일치한다는 점을 미뤄볼 때, 이미 외신을 통해 알려진 주행거리 약 400km 이상의 코란도EV와 일치한다.

코란도 EV 스파이샷

또, 테스트 모델의 휠 디자인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공기의 저항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에어로 디자인이 적용된 휠이 아니지만 양산형 모델에서는 다소 변화가 예상된다.

프로젝트명 ‘E100’으로 불리는 쌍용차의 코란도EV는 LG화학이 제공하는 61.5kWh 용량의 배터리와 모터출력 188마력의 단일 전기모터 조합의 전륜구동형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코란도EV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기존 코란도의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비용을 줄여 판매가격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코란도 EV 스파이샷

코란도EV 출시에 앞서 쌍용차는 지난 2014년 코란도C EV-R을 통해 전기차의 가능성을 한차례 테스트한 바 있다. 당시 내놓은 콘셉트카는 순수 전기차가 아닌 연료를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시켜 활용하는 레인지 익스텐더(Range Extender) 방식이였으며, 배터리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50km였다.

이듬해인 지난 2015년에는 티볼리 EV-R을 선보였다. 티볼리 EV-R 역시 레인저 익스텐더 방식으로 배터리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25km였다. 쌍용차는 이 두가지 모델을 기반으로 전기차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재 국산 전기 SUV시장은 현대차·기아차의 니로, 코나, 쏘울 등 소형 SUV 위주로 C세그먼트급인 코란도EV가 출시될 경우 상당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란도 EV 스파이샷

한편,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8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의 미디어 시승회 당시 “코란도EV의 개발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며, “내년 초에는 한번 충전으로 약 4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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