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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각양각색 매력 넘치는 SUV 전성시대

모터그래프 입력 2019.09.11 09: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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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최근 수년간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SUV 라인업을 폭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GM과 포드의 경우 세단 제품군을 정리하고, SUV에만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역시 새로운 SUV가 주를 이룬다. 당분간 어느 모터쇼에서든 SUV와 전동화 모델이 주인공을 자처할 전망이다. 

‘쿠페형 SUV의 원조’ BMW X6

BMW는 차세대 X6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X6는 SUV에 쿠페형 디자인을 접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원조라 불린다. 2008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14년 2세대를 거쳐 이번 IAA에서 3세대 X6이 등장한다.

최상위 모델인 M50i에는 4.4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신 M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새롭게 디자인된 피스톤, 크랭크 샤프트 등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VBX6 밴타블랙 콘셉트’도 함께 공개한다.

밴타블랙은 영국 나노테크 전문기업 서리 나노시스템즈에서 개발한 물질이다. 가시광선 99.965%를 흡수해 세상에서 가장 검은 물질로 알려져있다. VBX6에 적용된 제품은 건축 및 과학 용도에 맞춘 개량형이다.

다만, 해당 색상의 정식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너무 어둡기 때문에 야간 주행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작은 듯 넉넉한’ 메르세데스-벤츠 GLB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 SUV GLB와 신형 GLE 쿠페를 선보인다.

GLB는 새롭게 선보이는 SUV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GLA와 GLC 사이 위치한다. 준중형급인 GLC보다 아랫급이기에 소형 SUV로 분류되지만, 투싼보다 긴 전장에 싼타페급 휠베이스를 가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클러치가 맞물려,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토크 35.0kgf.m를 발휘한다. 

실내는 신형 A클래스를 기반으로 꾸며졌다.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2열 시트는 앞뒤 이동이 가능하며,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755리터까지 확장 가능해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기본형은 5인승이며 선택 사양으로 7인승 모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신차는 올 하반기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는 GLE 쿠페가 IAA를 통해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다. GLE 쿠페는 경쟁자가 몇 없는 쿠페형 SUV 시장에서 BMW X6와 우위를 다툴 것으로 기대된다.

엔트리 모델인 GLE 350d는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61.2kgf.m의 파워를 발휘하는 3.0리터 디젤 엔진이 적용됐다. GLE 400d에는 350d와 동일한 엔진이 장착됐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고출력 325마력, 최대토크 71.4kgf.m의 파워를 발휘하며 약간의 편의 장비가 추가된다.

이밖에 두 차량 모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갖춘 12.3인치 고해상도 와이드콕핏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에어 서스펜션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GLE 53 쿠페’도 함께 공개된다. AMG GLE 53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429마력을 내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데 5.3초가 걸리며, 최고안전속도는 250km/h이다. 더불어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된다.

‘고성능 컴팩트 SUV 최강자’ 포르쉐 마칸 터보

포르쉐는 마칸의 고성능 모델 마칸 터보를 선보인다.

신차는 터보 라인업 특유의 범퍼와 루프 스포일러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더블 윙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된 고정식 루프 스포일러는 터보 모델만의 특징이며, 독특한 실버 컬러의 트윈 테일 파이프가 돋보인다.

마칸 터보는 최고출력 440마력, 최대토크 56.1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7단 듀얼클러치와 사륜 구동 시스템이 결합되며, 연비는 10.2km/l(유럽 NEDC 기준)이다.

특히 포르쉐 서페이스 코티트 브레이크(PSCB)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PSCB는 디스크에 텅스텐 카바이드 코팅을 적용해 기존 주철 브레이크에 비해 반응 속도가 더 빠르고 마모 저항력이 높아 브레이크 분진의 양을 최대 90%까지 줄여준다.

이밖에 10.9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에 탑재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에는 14개의 스피커와 총 출력 665와트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더한 폭스바겐 티록 카브리올레

이번 IAA는 상당히 독특한 모델도 기다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루프가 열리는 SUV를 준비했다.

티록 카브리올레는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SUV다. 길이 4268㎜, 너비 1811㎜ 아담한 차체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으로 가격대가 높았지만, 티록은 비교적 합리적인 오픈 SUV를 지향한다.

지붕은 소프트톱 방식을 택했다. 작은 차에서 최대한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한 선택이다. 9초 만에 개폐가 가능하며 30km/h 속도에서 지붕을 여닫을 수 있다.

전체적인 형태는 기존 티록과 유사하지만, 지붕을 닫으면 쿠페 SUV의 형태가 살아난다. 트렁크 용량은 284L다.

엔진은 1.0리터 및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각각 115마력, 150마력을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린다. 1.5리터 모델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최강 오프로더 부활’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디펜더는 압도적인 도강 능력을 비롯해 3.5톤급 견인 능력과 300kg 루프 적재 등을 지원한다.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신차는 기존 프레임 보디 대비 3배 이상 높은 강성의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보디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우선 탑재되며, 내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휠베이스에 따라 90과 110 두 가지 보디 타입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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