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G바겐 전기차 티저 공개, 360도 탱크 턴 기능 적용

조회수 2022. 5. 26.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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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는 EQG 티저를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QG는 벤츠 G클래스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로 각진 실루엣과 원형 헤드램프 등 G클래스의 전통적인 디자인이 계승된다. 특히 각 바퀴에 얹어진 전기모터를 통해 제자리에서 360도 턴이 가능하다. EQG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QG는 G클래스와 같은 사다리꼴 프레임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섀시가 설계됐다. EQG에는 총 4개의 전기모터가 각 바퀴에 하나씩 얹어진다. EQG는 각 바퀴 전기모터를 활용한 탱크 턴 기능을 지원하는데, 차체 축을 중심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한쪽 바퀴를 다른 쪽 바퀴에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방식이다. 또한 EQG에는 독립적인 전륜 서스펜션과 전기차에 최적화된 후륜 액슬, 크롤러 기어를 갖춘 2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 최대 40% 향상, 크기는 축소된 실리콘 양극 화학 배터리가 탑재된다.

EQG의 외관은 G클래스 고유의 정체성인 박시한 디자인을 계승한다. 원형 헤드램프와 슬림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등과 함께 3D 효과를 주는 삼각별 패턴이 삽입된 딥 블랙 전면부 그릴, 후면부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가 적용된다. 배터리 보호를 위한 언더커버가 추가된다.

한편, 벤츠 EQS의 엔트리 트림 EQS 350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EQS 350은 MBUX 하이퍼 스크린과 외관 사양 일부를 제외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인데, 독일 기준 450+ 대비 약 4천만원 저렴하다. 90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440km를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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