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스포츠 클래식 공개, 1973년 911 오마주

조회수 2022. 4. 29. 07: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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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911 스포츠 클래식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911 스포츠 클래식은 992 터보S를 기반으로 1973년 카레라 2.7 RS에서 영감을 받은 후면부 디자인 등 복고풍 스타일이 강조됐다. 터보S와 다르게 후륜구동과 7단 수동변속기만 제공되며, 최고출력은 542마력이다.

911 스포츠 클래식에는 6기통 터보 차저 박서 엔진과 7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61.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포르쉐 911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수동변속기 모델이 됐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911 터보S(2.7초)보다 소폭 뒤처진다.

포르쉐는 911 스포츠 클래식의 레이아웃과 호환되는 출력을 위해 엔진 매핑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세라믹 브레이크,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PDCC), 후륜 조향 시스템, 스포츠 배기 시스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이다.

911 스포츠 클래식의 외관은 복고풍 스타일이 강조됐다. 와이드한 차체를 갖춘 터보S를 기반으로 1973년 카레라 2.7 RS에서 영감을 받은 후면부 일체형 스포일러, 1967년 911S와 유사한 20인치 전면 및 21인치 후면 5-스포크 휠, 포르쉐 레이싱 스타일 레터링이 적용됐다.

레터링 숫자는 1~99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후면부 911 스포츠 클래식 레터링은 금색으로 마감됐다. 실내에는 하운드스투스(Houndstooth) 패턴이 사용된 대시브도와 클래식 코냑 가죽으로 제작된 도어 패널 하단 장식, 우드 트림, 스포츠 클래식 전용 계기판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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