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명 DN8 PE, 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 내년 출시.."단종 아니다!"

조회수 2022. 5.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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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

[데일리카 안효문 기자] 현대차의 대표 세단 쏘나타 단종설이 불거져나오면서 업계 및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쏘나타는 1990년대 이후 ‘국민세단’이란 칭호가 붙을 정도로 마이카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그런만큼 이번 단종설에 업계 및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드명으로 신차 개발 여부를 단정할 수 있을까

현행 쏘나타의 코드명은 DN8이다. D는 중형급, N은 세단, 8은 8세대란 의미다. 동생격은 아반떼의 경우 7세대 준중형 세단이기 때문에 CN7이란 코드명이 부여됐다.

쏘나타 DN8

‘쏘나타 단종설’의 근거 중 하나가 내부적으로 ‘DN9’란 코드명을 단 차가 현재 개발되는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다. 현행 쏘나타가 출시된 시점이 2019년, 일반적인 현대차 신차 주기가 4~5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지금까지 ‘DN9’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신차 출시 가능성이 낮다는 추론이다.

하지만 코드명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현행 코드명은 현대차가 2018년 바꾼 것으로, 7세대 쏘나타의 경우 차종에도 반영됐던 ‘LF’란 코드명으로 통칭됐었다.

■코드명 ‘DN9’는 있었다..출시는 미정

쏘나타 N 라인

데일리카 취재 결과 현대차 개발 계획 중 ‘DN9’란 코드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행개발 리스트에 DN9 및 DN9 하이브리드 등이 올라가 있었던 것. 선행개발은 신차 양산 전 시범 단계로 실제 양산차까지 연결되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근거가 되기엔 충분하다.

■9세대 쏘나타 출시될까?..우선은 부분변경부터

익명을 요구한 회사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나온다면 시점이 2023~2024년인 건 맞다”라며 “하지만 현재 내년 혹은 내후년 신형 쏘나타가 나올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라고 말했다. 내부적으로 신형 쏘나타 출시 여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는 게 이 관계자 설명이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그렇다고 현행 쏘나타로 무한정 판매를 이어가는 건 아니다. 쏘나타 부분변경(DN8 PE)가 현재 양산 준비 중이다. 출시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내년 상반기로 점쳐진다.

쏘나타 부분변경(가칭)은 라이프사이클 등을 고려했을 때 신차급 변화가 예상된다. 편의·안전품목의 경우 앞서 다른 형제차에서 선보였던 최신 기능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문제는 시장에서 호불호가 갈렸던 디자인이 얼마나 달라질지 여부다. 회사 관계자는 “디자인 관련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했다.

현대차 선행개발 리스트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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