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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떠들썩 '난리 난 BMW 담배빵녀' 무슨 일이..

더드라이브 입력 2022. 06. 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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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 난 BMW 담배빵녀’라는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뽐뿌, PGR21과 유튜브 등에는 19~21일 '난리 난 BMW 담배빵녀'라는 글과 함께 BMW 딜러가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BMW 전시장 내부에 주차된 BMW 차량에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한 여성이 운전석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이 여성은 판매하려고 전시해둔 전시차 실내에서 라이터를 켜고 담배를 태웠다는 것이 딜러 측의 주장이다. 아이디 ‘가보자꾸나’는 댓글을 통해 ‘천장에 담빵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담빵은 담뱃불로 지져 (자동차 천장에) 구멍을 내는 행동이다.

담배를 태우는 것을 확인한 딜러가 하차를 요구하자, 이 여성은 기어봉을 화장품으로 치고, B필러를 핸드폰으로 내려친다. 운전석에서 내리지 않자, 결국 BMW 매장 관계자는 서초경찰서에 신고하게 된다. 

엉뚱한 소리도 한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이 여성은 자신이 탄 차가 수입차 매장에서 판매하는 차량인 줄 모르는 듯 갑자기 “이 차 렌트야, 렌트”라며 “자기 차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한다. 

이어 다시 한번 스마트폰 모서리로 스티어링 휠을 툭툭 친다. 하차를 요구해도 묵묵부답이자, BMW 딜러는 다른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이 여성을 운전석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한다. 아마 남성이 억지로 끌어낼 경우 성희롱 등으로 역신고 당할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이 여성은 갑자기 자신의 파우치와 스마트폰을 딜러에게 던지고 팔짱을 낀다. 여성의 파우치를 다리 부위에 맞은 BMW 딜러는 “과장님, 고소해요”라고 말한다.

서초3동 파출소 소속 경찰은 BMW 매장에 도착해 이 여성에게 “진정하세요”라고 말을 건넨다. 이후 경찰이 BMW를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하자, 그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스마트폰을 집어 들어 이 상황을 촬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변을 촬영하면서 이 상황이 놀랍다는 듯 “이게 다 뭐예요?"라고 묻는다. 경찰에겐 “뭐 하는 사람이냐?”라고 묻고, 자신의 소지품을 던지면서 다시 한번 도발한다. 하지만 대 놓고 영상을 촬영하는 상황에서도 아무도 도발에 응수하지 않는다.

그 사이 상황 파악을 마친 경찰이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겠습니다”라고 고지하자, “재물손괴가 아니라, 막 만지고 이러던데?”라며 오히려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하려고 시도하는 것처럼 보인다.

계단 쪽으로 슬금슬금 뒷걸음질하던 여성은 결국 경찰에 의해 파출소로 연행된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인터뷰에 응한 이 여성은 “차를 사고 싶어서 구경 갔다. 내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스타일이고, 아닌데 싶으면 화가 좀 많이 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내 행동에 책임지는 사람”이 주장했다.

이장훈 기자 

@thedriv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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