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라이팅 그릴' 탑재한 아이오닉 6 모습

조회수 2022. 3.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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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세계 최초 ‘라이팅 그릴’ 탑재 예상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라디에이터 그릴 대신 라이팅 그릴을 탑재해 그릴 영역에 대한 해석과 표현에 따라 차량 디자인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변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에 최근 현대모비스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팅 그릴 구현 모습을 공개했다. 


라이팅 그릴은 운전자 선택에 따라 교통상황에나 차량 상태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디지털 패널이다. 전면 그릴 전체를 LED 조명 장치로 활용해 자율주행 모드, EV 충전 모드, 웰컴 라이트, 사운드 비트 디스플레이, 비상 경고등 표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소통이 가능하며, 조명 패턴 적용 방식에 따라 독특한 디자인 효과도 나타난다. 


자동차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라이팅 그릴은 자동차가 능동적으로 외부 환경과 소통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 턴시그널, 포그램프에 더해 라이팅 그릴이 추가되면서 조명 기술 및 디자인 측면에서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영상에서 현대모비스는 LCD 디스플레이와 스피커까지 장착한 전면 그릴 디자인 ‘인터랙티브 스마트 페이스’(Interactive Smart Face)를 공개해 향후 그릴에서 음향 기능까지 선보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라이팅 그릴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 단계를 진행 중이다. 이우일 현대모비스 모듈랩장은 “미래 자동차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기술 완성도와 감성 품질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오는 8월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테슬라 모델 3, 폴스타 2 등과 경쟁하게 된다. 


정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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