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대 이쿼녹스 EV, 주행거리는 483km..게임체인저 등장 예고

조회수 2022. 3. 23. 09: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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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이쿼녹스 EV 티저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2023년 등장을 예고한 쉐보레의 전기차 이쿼녹스 EV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1회 충전으로 미국 EPA 기준 300마일(약 483㎞)에 달하는 주행거리와 3만달러(한화 약 3600만원)의 가격표로 승부수를 띄운 전략은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떠오를 전망이다.

공식 출시까지 1년여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낸 이쿼녹스 EV는 호불호 없는 도심형 SUV 스타일과 투박했던 기존 실내 디자인을 환골탈태 수준으로 바꿔놓은 쉐보레의 야심작이다.

이쿼녹스 EV는 지난 1월 CES 2022를 통해 전기차 확대의 물꼬를 틀 핵심 모델로 소개된 바 있다.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새롭게 해석한 듀얼포트 그릴과 범퍼 속 감춰놓은 분리형 헤드램프, 위 아래가 분리된 투톤 외장 컬러, 기교를 잔뜩 머금은 테일램프까지 기존 미국차의 선입견을 깨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가득하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티저

인테리어는 출시 전부터 매진 사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실버라도 EV 디자인을 그대로 빌려 화려한 구성을 갖춘다. 운전석부터 센터페시아까지 이어지는 디스플레이와 컬럼식 전자식 기어레버, 물리버튼으로 마련한 공조장치 등으로 실내를 채워넣는다.

이쿼녹스 EV는 GM의 최신 전동화 플랫폼, 얼티엄을 바탕으로 완성된다. 차체 바닥에 위치한 배터리와 전기모터 조합은 까다로운 미국 EPA 기준 1회 충전으로 300마일(약 483㎞)을 달릴 수 있다.

쉐보레, 이쿼녹스 EV

출시 초기에는 상위 트림인 RS 버전만 소개될 예정이다. 이후 보급형 트림인 LT가 뒤를 잇는다. 가격은 일찍이 예고한 대로 3만달러(약 36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이쿼녹스 EV는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1월 “2025년까지 전기차를 포함한 총 10종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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