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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짱', 한국 소비자들이 선택한 수입차..베스트셀링 톱10은?

조회수 2022. 1.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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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클래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수입차는 작년 한해동안 국내시장에서 총 27만6146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1987년 수입차가 국내시장에서 처음으로 개방된 이후 34년 역사상 최다 판매 실적이다.

이런 가운데, 작년 한해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과연 뭘까. 한국 소비자들이 선택한 수입 베스트셀링 톱10을 살펴본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 250은 작년에만 한국시장에서 총 1만1878대가 판매돼 수입차 전체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더 뉴 E-클래스

벤츠라는 고급 브랜드의 명성을 입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불린다. 세련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갖춘데다, 벤츠가 지향하는 편안한 승차감이 강점이다. 가격은 아방가르드 6730만원, 익스클루시브 7030만원 수준이다.

렉서스 ES 300h

렉서스 ES300h는 6746대가 판매돼 2위를 차지했다. ‘No Japan’, ‘일본차 불매 운동’이 번졌으나 아랑곳 하지 않았다. ES300h는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친환경성이 강조된다. 정숙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각을 지닌데다, 모던한 디자인 감각도 매력 포인트다. ES300h의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6110만~6710만원이다.

BMW 뉴 5시리즈

BMW 520은 총 6548대가 등록됐다. 520i와 520d 판매대수를 합쳤다. 영원한 라이벌로 불리는 E 250에 비해 크게 뒤진데다, 렉서스 ES300h에도 밀렸다는 점은 BMW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 반친화 차량으로 꼽히는 디젤 모델이 투입된 점은 핸디캡이다. 520은 다이내믹한 주행감이 돋보이며, 큼지막해진 라디에이터 그릴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는다. 가격은 7150만~7450만원이다.

더 뉴 E-클래스

벤츠 E 350 4MATIC은 총 6372대가 판매돼 4위를 기록했다. 벤츠의 상시사륜구동시스템인 4MATIC이 적용됐다. E클래스만의 안락한 승차감을 보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299마력의 출력으로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도 장점이다. 가격은 8510만~8950만원 수준이다.

BMW 3시리즈

BMW 320은 총 4977대가 판매돼 5위를 차지했다. 가솔린(320i)와 디젤(320d)로 구성됐다. 차체는 콤팩트한 세단이면서도 달리기 성능은 뛰어난 스포츠 세단에 속한다.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이 주력 타깃층이다. 가격은 5300만~6270만원이다.

더 뉴 아우디 A6

아우디 A6 45 TFSI는 4880대가 등록돼 베스트셀링 6위에 올랐다. 벤츠와 BMW에 비해서는 살짝 브랜드 파워가 낮지만, A6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전형적인 비즈니스 세단으로 통한다. 사륜구동 방식인 콰트로시스템은 A6만의 강점으로 통한다. 가격은 7627만원이다.

2021년형 제타

폭스바겐의 제타 1.4 TFSI는 총 4794대가 판매돼 7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은 유독 한국시장에서 만큼은 디젤차만을 콕 짚어 판매해 국내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지만, 제타는 가솔린 모델이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파사트 바로 아랫등급에 속하는 제타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배기량은 낮추면서도 출력은 높였다. 연비효율성도 뛰어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2949만~3285만원 수준이다.

BMW 뉴 5시리즈

BMW 530e는 총 4466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 8위에 올랐다. 전기와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40~50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은다. 252마력의 파워풀한 출력을 보이는 등 다이내믹한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가격은 8140만~8420만원이다.

더 뉴 S 클래스

벤츠 S 580 4MATIC은 작년 한해동안 무려 총 3883대가 판매돼 9위에 올랐다. 벤츠의 플래그십 모델로 럭셔리 세단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수치다. 벤츠 S클래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시장이 판매 1위, 한국시장은 2위를 기록한다. 인구 수를 감안하면 한국이 1등인 셈이다. 말이 필요없는 정도로 승차감이 뛰어나며, 여기에 503마력에 달하는 출력 등 퍼포먼스 매력 포인트다. 가격은 2억3060만원이다.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 샌드 듄 컬러

쉐보레 브랜드의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총 3789대가 판매돼 수입차 베스트셀링 10위에 올랐다. 쉐보레(Chevrolet)는 국산차와 수입차에도 모두 포함되는 독특한 브랜드다.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것도 돋보인다. 콜로라도는 가솔린 모델로 312마력의 넉넉한 파워를 발휘한다. 픽업트럭이라는 점에서 실용성도 강점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4050만~4889만원 수준이다.

쉐보레, 콜로라도 트레일 보스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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