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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덩치, 넓은 실내 공간! 혼다, 6세대 스텝왜건 공개

조회수 2022. 1. 14. 13: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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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올해 봄 출시를 앞둔 스텝왜건(Step WGN)을 공개했다. 1996년 첫 출시 이후 26년 동안 장수한 미니밴으로, 7년 만에 완전변경을 치러 6세대로 거듭났다. 트림은 에어(Air)와 스파다(Spada), 스파다 프리미엄 라인(Spada Premium Line) 세 가지. 토요타 노아(Noah), 닛산 세레나(Serena) 등과 경쟁한다.




차체는 네모반듯하게 깎아 ‘왜건’의 실용성을 강조했다.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리어 램프도 간결한 직선으로 디자인했다. A 필러와 앞문 사이에는 큼직한 쿼터 글라스를 넣어 개방감을 높였다. 스파다와 스파다 프리미엄 라인은 면적을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스포일러, 전용 앞뒤 범퍼로 차별화했다. 몸집은 구형보다 조금 키울 전망이다..


실내는 ‘거실 같은 편안함’에 집중했다. 최대 6명이 탈 수 있으며, 여유로운 머리 및 다리 공간을 확보했다. 2열에는 레그 서포트 기능을 품은 독립식 오토만 시트를 넣어 편의성을 높였다. 앞뒤 슬라이딩은 물론, 오딧세이처럼 좌우로 움직일 수도 있다. 3열 시트는 바닥 밑에 평평하게 숨길 수 있으며, 천장에는 15.6인치 모니터를 달았다.

1열 대시보드에는 11.4인치 플로팅 타입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심었다. 동승석 앞에는 휴대폰과 지갑 등 개인 물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송풍구 패턴은 시빅처럼 벌집 모양으로 빚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깔끔한 버튼식 기어 노브가 들어간다.

자세한 파워트레인 스펙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혼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신형 스텝왜건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구동계를 쓴다. 그중 하이브리드 버전은 혼다의 2 모터 시스템을 담았다. 주행모드는 EV와 하이브리드, 엔진 등 세 가지. EV 모드는 오롯이 전기 모터로 바퀴를 굴린다. 하이브리드 모드는 엔진으로 발전기를 돌려 배터리를 채우고, 나머지 1개 모터가 구동을 책임진다. 고속에서는 엔진 모드로 바꿔 엔진 동력을 바퀴에 직접 보낸다.


모든 트림에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과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보를 포함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왼쪽 뒤 도어 손잡이에는 터치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센서를 마련했다. 스파다 및 스파다 프리미엄 라인에는 전동 테일게이트를 기본으로 넣었다.

한편, 혼다는 신형 스텝 왜건을 ‘2022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2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고객 인도 시기 및 가격은 미정이다.

글 최지욱 기자
사진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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