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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열고 올라탄 황소,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김완일 입력 2020.07.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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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지붕 없는 우라칸 에보 RWD를 공개했다.
만감이 교차한다


람보르기니는 비밀이 없다. 베일에 싸인 신차 소식을 기사로 작성해도 좋다고 쿨하게 허락했다. 심지어 모두가 좋아하는 오픈톱 모델이다. 주인공은 바로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다.

지붕은 없지만 쿠페와 거의 똑같은 성능을 약속한다. 한층 멋진 외모는 덤이다. 또한 앞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드라이브 샤프트가 없어서 훨씬 가벼워졌다. 차체 무게는 1509kg에 불과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 쿠페보다 0.2초 늦다.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다. 내로라하는 튜너의 손을 거친 핫해치도 이 정도 성능은 보인다. 하지만 우라칸에는 독보적인 V10 5.2L 엔진이 있다.

V10 엔진이 당신의 심장을 강타하게 만들려면, 지붕을 여는 데 필요한 17초만 투자하라. 그 후 당신은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토해내는 엔진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속 2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9.6초, 최고시속은 324km에 달한다. 거대한 공기 흡입구가 시선을 훔치는 전면 디자인은 쿠페 모델과 비슷하다.


주행모드는 세 가지다. 기본은 스트라다 모드다. 뒷바퀴를 미끄러뜨리고 싶다면 스포츠 모드가 좋다. 코르사 모드는 서킷에서 최적의 트랙션을 끌어낸다. 서스펜션 세팅도 수동으로 조절 가능하다.람보르기니 다이내믹 스티어링 셋업, 19인치 휠, 스틸 브레이크가 기본이다. 20인치 휠을 선택하면 카본 세라빅 브레이크를 옵션 리스트에서 고를 수 있다. 가격은 18만8800파운드(2억8860만원)부터 시작한다. 물론 추가할 옵션과 수시로 갈아 끼울 타이어 값까지 생각하면 돈이 얼마나 더 들지 가늠하기 어렵다.


WHO KNEW

람보르기니 V10 엔진 역사가 여기서 끝나는 건 아니다. 우라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V10 엔진의 수명을 연장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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