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중국형 5시리즈 공개, 휠베이스가 7시리즈급

조회수 2020. 9. 23. 08: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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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중국형 5시리즈 부분변경을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중국형 신형 5시리즈는 휠베이스를 3105mm까지 늘렸으며, 파노라마 스카이 라운지 선루프, 2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535Le PHEV 파워트레인 모델 등 전용 사양이 적용됐다. 9월 26일 공식 공개된다.

중국형 신형 5시리즈의 휠베이스는 3105mm로 일반 5시리즈 대비 130mm 길다. 국내 판매중인 7시리즈 숏보디 휠베이스(3070mm)보다 길다. 휠베이스가 길어진 만큼 2열 레그룸이 추가로 확보됐다. 스카이 라운지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다.

2열에는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제공된다. 앰비언트 무드램프 색상 종류는 11개다. 특히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 장식과 편안함이 강화된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2열 시트는 중국 시장 전용 사양이다.

535Le는 중국 시장 전용 PHEV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차저 엔진과 전기 모터의 합산 출력은 292마력이다. 순수 전기 주행모드가 지원된다. 535Le는 M 스포츠 패키지와 개별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525Li, 530Li 등의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중국형 5시리즈의 연결성 및 조작성을 중국 시장에 최적화했다. 다양한 기능과 네트워킹 옵션을 갖춘 BMW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7, 새로운 그래픽 디스플레이, 강화된 음성 제어 및 추가 기능을 갖춘 BMW 인텔리전드 프로페셔널 어시스턴트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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