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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 10년만에 쏘나타 넘어섰다

김한솔 기자 입력 2020. 12. 04. 14:36 수정 2020. 12. 0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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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5의 연간 판매량이 10년만에 쏘나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국내 출시된 K5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으나, 매번 연간 판매량에서 쏘나타에 뒤쳐졌다. 그러나 신형 K5는 2020년 11월까지지 7만9518대가 판매되며 쏘나타의 판매량에 크게 앞서고 있다.

K5는 11월 7343대를 포함해 2020년 11월까지 총 7만9518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쏘나타는 11월 5038대를 포함해 2020년 11월까지 총 6만3078대가 판매됐다. K5의 월평균 판매량으로 보아 쏘나타가 12월 2만대 이상 판매돼야 K5를 이길 수 있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연간 판매량에서 K5가 쏘나타를 앞서는 데 걸린 시간은 10년이다. K5의 연간 판매량은 격차가 가장 적었던 2011년(K5 총 8만7452대, 쏘나타 총 8만8983대) 이후 쏘나타와 매년 최대 2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다. 신형 쏘나타가 출시된 2019년 격차가 가장 크다.

2019년 쏘나타의 판매량은 총 10만3대였으며, K5의 총판매량은 3만9668대였다. 그러나 2019년 12월 등장한 신형 K5가 판도를 뒤집었다. 신차대 신차로 맞붙은 2020년 1분기 K5는 총 2만590대가 판매되며 1만8698대가 판매된 쏘나타를 앞질렀다. 

외관 디자인에서 호오가 갈린 신형 쏘나타와 달리 패스트백 스타일 등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K5의 디자인이 인기 비결로 판단된다. 또한 신형 K5와 쏘나타에는 현대기아차 3세대 신형 플랫폼이 동일하게 적용됐으나, K5의 전장과 휠베이스가 쏘나타보다 소폭 크다.

신형 K5는 기아차 디자인 언어 타이거 노즈를 재해석한 타이거 페이스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구현한 패스트백 스타일이 특징이다.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 르필루즈 콘셉트카에 접목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와 히든램프, 볼륨감이 강조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K5의 고성능 모델인 K5 GT가 2021년 국내 출시돼 쏘나타 N라인과의 경쟁을 예고했다. 두 모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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