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더 뉴 G70' 이미지 공개.."3년 만에 첫 페이스리프트"

박소현 2020. 9. 9. 09: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더 뉴 G70' 외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제네시스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 뉴 G70’의 내·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더 뉴 G70는 2017년 출시 이후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G70의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의 전 차종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외장과 첨단 사양을 더한 운전자 중심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존 국내·외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엔진과 변속기를 조합해 후륜구동 기반 스포츠 세단의 주행성능을 계승했다.

신형 G70 전면부는 출발 직전 단거리 육상선수의 팽팽한 긴장감을 연상시킨다.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은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고,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하며 제네시스의 상위 차종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제네시스 '더 뉴 G70' 외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측면부는 전·후면부에서 이어지는 얇고 예리한 형태의 램프가 육상선수의 강한 근육과 같은 바퀴 주변부의 입체감을 돋보이게 한다.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공기 배출구(사이드 벤트)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비상하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한 리어램프가 낮과 밤, 어떤 상황에서도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범퍼 하단부에 차폭을 강조하는 그릴부와 한 쌍의 배기구(듀얼 머플러) 사이에 위치한 차체 색상의 디퓨저가 스포츠 세단의 뒷모습을 완성한다.

제네시스 '더 뉴 G70' 외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고 첨단 정보기술(IT) 사양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OTA), 발레모드, 카페이 등을 지원해 보다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가로형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의 세로형보다 다양한 크기의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충전 용량 기존 5W에서 15W로 늘어 충전 편의성이 높아졌다.

더 뉴 G70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 라인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더 뉴 G70' 내장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뉴 G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탄생했다”면서 “상세 사양은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소현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