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중국 쏘나타 차별화, 실내는 그랜저급

조회수 2020. 7. 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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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쏘나타(DN8) 가격이 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따르면 중국형 쏘나타의 가격은 16만4800위안(약 2800만원)부터 시작한다. 중국형 쏘나타는 내수형보다 비싸지만, 그랜저급 휠베이스와 실내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중국형 쏘나타는 가격은 16만4800위안(약 2800만원)~20만5800위안(약 3500만원)이다. 내수용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기준 2326만원~3287만원이다. 2.0 자연흡기와 1.6 터보로 구성된 국내 사양과 달리 중국형 쏘나타는 1.5 터보, 2.0 터보로 운영된다.

스마트스트림 1.5 터보는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8kgm를 발휘한다. 스마트스트림 2.0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는 36kgm다. 내수용 1.6 터보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kgm다.

중국형 쏘나타의 전장은 4955mm, 휠베이스는 2890mm다. 내수형 쏘나타와 비교시 전장은 55mm, 휠베이스는 50mm가 길다. 특히 국내 판매 중인 신형 그랜저보다 전장은 35mm 짧으나 휠베이스는 5mm 더 길다. 기아차 중국형 K5 대비 휠베이스는 10mm 짧다.

중국형 쏘나타의 외관은 한국 쏘나타와 큰 차이가 없다. 일반 버전과 스포츠 버전 패키지가 제공된다. 스포츠 버전에는 국내명 쏘나타 센슈어스와 같은 외관이 적용된다. 국내 사양과 달리 리어 디퓨저 디자인이 다르고, 듀얼 머플러, 후방 방향지시등은 LED 타입이다.

실내는 한국 쏘나타와 차이가 크다. 먼저 전자식 계기판과 모니터가 하나로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센터페시아에는 물리적 버튼이 대부분 삭제됐으며, 공조기와 멀티미디어 조작 버튼이 터치식으로 통합됐다. 센터터널 공간도 더 넓게 바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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