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250마력 파워 발휘하는 CX-30 터보 데뷔..특징은?

조회수 2020. 9.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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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CX-30 터보

[데일리카 김용현 기자] 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마쓰다 CX-30 터보가 공개됐다.

17일(현지시각) 외신 모터원(Motor1)에 따르면 터보 차저가 탑재된 250마력의 마쓰다CX-30 터보가 새롭게 데뷔했다.

마쓰다의 4기통 2.5L 스카이액티브-G(Skyactiv-G) 엔진은 옥탄가 93의 휘발유로 250마력과 320lb-ft의 토크를 발휘하지만 옥탄가 87의 휘발유로는 227마력, 310lb-ft의 토크로 줄어든 힘을 보여준다.

2021년형 CX-30 터보

확실한 것은 186마력의CX-30 기본 모델보다는 향상된 출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CX-30 터보에는 4륜 구동과 튜닝된 서스펜션이 결합하여 더 스포티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용성의 측면에서, CX-30 터보에는 새로운 운전자 보조 장치와 안전 기능이 추가됐다. 후방 보행자 보호 제동 기능이 있는 스마트 시티 브레이크 시스템(Smart City Brake Support)은 2~4 mph의 속도로 후진 시 차체 뒤에 장애물이나 횡단 교통이 감지되면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된다.

앞으로CX-30 터보에는 최대 40 mph(약 64km/h)의 속도에서 자동으로 조향을 돕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Traffic Jam Assist)가 탑재된다. 360도 모니터 뷰도 이용할 수 있다.

2021년형 CX-30 터보

향상된 힘만큼 외관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18인치의 블랙 알루미늄 휠과 블랙 글로시 색상의 사이드미러, 그리고 대형 배기 파이프가 특징이다. 테일 게이트에는 터보 배지가 부착됐으며 인테리어는 기본형CX-30과 같지만 여전히 멋진 모습을 자랑한다.

CX-30 터보는 나머지 외관 디자인에 대해서는 XC-30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마쓰다는 'Kudo'라는 디자인 언어를 따르며 간결한 디자인 요소들에 리플렉션의 형상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일관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CX-30의 경우 측면 디자인은 빛이 맺혔을 때 굴곡진 리플렉션과 부드러운 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차의 앞쪽은 날렵한 가로 형의 헤드램프가 7각형의 그릴과 만나 일체감의 느낌을 준다.

2021년형 CX-30 터보

라디에이터 그릴 역시 LED가 장착된 양쪽의 얇은 구멍으로 길게 찢어져 있어 통일감을 준다. CX-30 디자인의 정수는 후면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로고 밑과 번호판 위쪽에 반달 형상으로 어둠이 맺혀 아름다운 패턴을 만들어낸다. 이외에는 가로형의 요소들을 많이 차용해 안정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한편, 가격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3만 달러(한화 약 35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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