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500km 달리는 쿠페형 SUV 'Q4 스포츠백 e-트론' 공개

조회수 2020. 7.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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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시장에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출시하며 순수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아우디가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전기차 e-트론 라인업 7번째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내년 여름께 출시될 예정으로 Q4 e-트론의 쿠페형 버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아우디는 내년 여름 7번째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완전충전시 최대 310마일(498km)를 달릴 수 있으며 Q4 e-트론의 스포츠백 버전으로 쿠페형 SUV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해당 모델의 미리 보기격 콘셉트카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시장에 출시될 경우 테슬라 '모델 Y'와 직접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델의 디자인은 Q4 e-트론에서 전통적 C필러가 변형되고 루프 라인에 패스트백 디자인을 더한 형태를 띠고 있다. 전체적으로 전면부에서 후면으로 갈수록 아치형으로 디자인해 공기저항을 고려했으며 후면부 리어스포일러까지 장착해 스포티한 모습 또한 연출한다. 이 밖에도 Q4 스포츠백 e-트론에는 LED 테일램프바, 22인치 휠 및 대형 프런트 그릴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

실내는 헥사고날 형태의 운전대를 비롯해 12.3인치 터치감응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선보인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부분 또한 눈에 띈다.

MEB 플랫폼을 사용해 제작되는 Q4 스포츠백 e-트론은 주력 버전의 경우 82kWh급 배터리를 탑재하고 AWD 및 후륜구동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듀얼모터를 장착한 모델의 경우 1회 완전충전시 최대 280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최대 출력 298마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까지 6.3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후륜구동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310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Q4 스포츠백 e-트론은 최대 125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해 약 3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련 업계는 아우디가 향후 10년 내 순수전기차 e-트론 라인업을 최대 20종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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