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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링컨 에비에이터..여유있는 라이프 스타일 완성

조회수 2020. 7. 22. 10: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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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까지 완벽하게 다듬어진 아메리칸 럭셔리 SUV, LINCOLN AVIATOR








(사진/더아이오토)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이 세단 라인업에 이어 SUV 라인업도 고급스러운 성격을 추가하면서 시장에서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움을 전달하고 있다. 이런 링컨의 SUV 중 에비에이터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라이프 생활을 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 낸 모델이기도 하다. 아메리칸 럭셔리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는 링컨 브랜드이기에 가능한 에비에이터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7인승 SUV에 동승하면서 오너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AVIATOR. 링컨 브랜드가 SUV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패밀리 SUV인 에비에이터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시기는 적절하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는 시장 변화 속에 알맞은 차량으로 눈 도장을 찍어 있으며, 어색한 브랜드가 아니라 럭셔리 라이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메리칸 대형 럭셔리 SUV를 추구하고 있는 에비에이터는 지난 2002년에 마큐리 마운티니어를 기반으로 링컨 내비게이터 사이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겹치는 차종이 많았기 때문인지 3년 만에 단종되면서 링컨 역사상 가장 빨리 사라지면서 아쉬움이 남게 만들었다.

특히, 에비에이터는 출시부터 3열이 표준으로 적용되면서 옵션에 따라 추가되는 경쟁 모델들과 다르게 패밀리 SUV임을 강하게 표명했음에도 판매 부진은 어쩔 수 없이 단종으로 이어졌다. 이후 오랜 기간 공백기를 거친 에비에이터는 2018년 프로토 타입이 공개된 후 2019년 2세대를 출시하면서 1세대와는 성격이 다른 럭셔리 SUV를 만들어 냈다.

여기에 에비에이터는 2004년 국내에 선을 보인 후 사라졌지만 2020년 재 진입과 함께 16년만에 마니아들의 곁에 서게 됐다. 세련된 성격과 스타일을 앞에 내세운 에비에이터는 패밀리 SUV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으로 다가오면서 아웃도어 라이프 시장 속에 빨려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비행사에 해당하는 파일럿이란 의미로 개발 과정에서도 고요한 비행을 테마로 잡았다. 에비에이터를 묘사하는 부분에서도 비행기의 이미지를 차용했다. 이륙하는 비행기처럼 경사진 루프라인에서 비행기의 실루엣이 드러난다. 테일램프는 비행기 날개, 타이어의 휠은 비행기의 터빈을 응용한 모습이다. 차창을 따라 둘러놓은 크롬 라인을 D 필러에서 생략해 열린 느낌을 전하고 있다.

STYLE/큰 차체 속 날렵한 슈트를 입은 듯 다가서다

링컨 에비에이터를 처음 보면 5m가 넘는 차체 사이즈로 중압감이 들기에 충분하며, 차체뿐이아니라 외장에 구축된 장비들도 크게 마련돼 있어 더 커 보이는 역할을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5,065X2,020X1,760, 휠베이스 3,025mm로 큰 차체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이 만들어져 패밀리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프런트는 링컨 고유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시그니처 그릴이 큼직하게 마련됐으며, 그릴 안쪽의 메쉬와 링컨 브랜드 앰블럼은 크롬 소재를 사용해 고급성을 높였다. 세련된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방향지시등은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LED 빛이 들어오도록 했고, 크게 마련된 범퍼는 하단에 투톤 몰드를 주어 강인한 인상을 제시한다. 널찍하게 마련된 보닛의 중앙과 옆쪽에는 굵은 선이 추가되면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높였다.

사이드는 헤드램프 라인에서부터 리어까지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하단에 구성된 크롬몰드와 나란히 이어지면서 스포티한 성격을 제시한다. A필러에서 D필러까지 이어진 루프라인은 뒤쪽으로 가면서 내려앉은 듯 세련미를 높였고, B필러에 위치한 스마트키도 이런 흐름을 더한다. 여기에 휀더 위쪽에 에비에이터 로고가 장식됐고, 22인치 휠이 차체에 어울리도록 큼직하게 자리잡았다.

리어는 클리어 타입 테일램프와 함께 좌우를 연결해주는 램프가 가로로 길게 구성됐으며, 리어 센터부분에는 링컨 브랜드를 알리는 로고가 가로바를 따라 마련됐다. 투톤으로 구성된 범퍼와 크롬몰딩, 여기에 듀얼타입 머플러가 스포티한 감성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실내공간은 수평과 수직 라인을 결합한 센터페시아와 대시보드는 럭셔리 SUV의 편안함을 가지도록 했으며,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위쪽에 구성된 디지틀 계기판과 플로팅 타입 모니터, 가로로 구성된 송풍구는 대조를 이루고 있지만 세련된 감성을 가져온다. 여기에 전자식 버튼 변속기가 떠 오르는 듯한 센터페시아 위쪽에 마련돼 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에 위치한 부분에는 각종 컨트롤 시스템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납공간이 실내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적용된 시트는 30가지 조절이 가능하고 좀더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편안함이 탑승자를 감싸게 한다. 넓은 2열공간은 개별이동이나 각도조절이 가능하고, 3열은 작게 느껴지지만 버튼으로 접고 펼 수 있어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트렁크는 520리터를 기본으로 3열을 폴딩하면 1,183리터, 2열까지 폴딩을 모두 작동하면 2,200리터까지 가능해져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여유롭다.

DRIVING/무겁다는 것보다 세련미를 엿볼 수 있는 럭셔리 SUV

최근 아웃도어 라이프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한 SUV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인지 3열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려는 브랜드들의 정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출시된 모델 중 하나가 링컨 에비에이터이며, 형제 브랜드인 포드 익스플로러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관심을 얻고 있다.

시승차인 링컨 에비에이터의 파워트레인은 V6 3.0터보와 10단 자동변속기가 조율돼 제원상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7kgm의 성능을 갖추었다. 여기에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에 컨저브, 익사이트, 노멀 슬리퍼리, 딥 컨디션 등 5개의 주행모드 때문에 2.4톤에 가까운 시승차도 부담없이 끌고 가기 위한 충분한 능력을 구축하게 됐다.

시승을 위해 실내로 들어선 후 시트에 앉아 시트를 조절하면 이미 편안한 럭셔리 SUV라는 생각을 들도록 한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모니터의 옆쪽에 위치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의 시원한 사운드가 열린 창문으로 들어온다. 버튼식 변속기의 D버튼을 누르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승차는 움찍거리면서 앞으로 나설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큰 차체, 무거운 몸무게의 시승차이지만 가속페달을 밟아 들어선 시내 주행은 차분하고 편안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정도로 듬직하다. 높은 차고와 넓은 실내공간은 복잡한 시내에서도 한층 더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해 주면서 패밀리 라이프를 위해 태어났음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특히, 신호를 벗어나 움직일때에도 10단 기어의 변속은 세단, 그 이상의 부드러움으로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만든다. 이런 부드러움이 좀더 여유롭고 아늑하게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멋을 즐기도록 만족스러움을 가득 제시한다.

고속주행이 가능한 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rpm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개발 컨셉인 고요한 비행에 더 어울릴 듯한 부드러움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가속력을 급하게 올리게 되면 엔진음이 강하게 들려오기 마련이지만 시승차가 보여주는 사운드는 조용한 세단과 같다.

그만큼 시승차는 SUV이면서도 정숙성과 함께 승차감을 위해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는 것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시승차에 점점 믿음이 가면서 가속페달에 다시 힘을 주면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자신의 성격에 이런 부분도 있다는 듯 어느 사이에 규정속도를 넘어섰다.

하지만 아직까지 페달 응답력으로 느껴지는 힘이 발끝을 간지럽게 만들면서 여유가 있음을 알려 오면서 시승자에게 스피드에 대한 충동을 전달해 온다. 듬직한 차체와 빠른 드라이빙 능력이 보여주는 시승차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매력적인 면을 찾고 싶도록 만든다.

특히, 단단하게 다듬어진 서스펜션과 4륜 구동은 일반 도로에 들어선 후 보여주는 험로에서도 여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코너에 진입하고 탈출을 하면서도 안정된 차체를 보여주면서 믿음을 갖도록 만든다. 이런 능력은 어떤 곳에서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게 해 준다.

포드 익스플로러에 적용됐던 통합 운전자 지원 시스템 코-파일럿 360플러스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레인 센터링 기능은 주행 시 차량이 차선 중앙에 유지하는 기능으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안 작동해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든다.

[링컨 에비에이터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아메리칸 럭셔리 SUV 속 아웃도어 라이프의 맛

[제원표]
링컨 에비에이터 V6 3.0

전장×전폭×전고(mm)    5,065×2,020×1,760
휠베이스(mm)               3.025
트레드 전/후(mm)         1,708/1,716
형식/배기량(cc)           V6 3.0 터보/2,956
최고출력(ps/rpm)         405/5,500
최대토크(kgm/rpm)       57.7/3,000
0 → 100km/h(초)          -
안전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8.1(도심/7.0, 고속도로/10.0)
CO2배출량(g/km)         212
형식/변속기                인텔리전트 AWD / 자동 10단
서스펜션 전/후            더블위시본/인테그랄 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75/40R22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8,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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