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차박에 대한 생각, 현대 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

조회수 2020. 11. 24. 15:50 수정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유저들이 원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족시킬 SUV..HYUNDAI THE ALL NEW TUCSON 1.6 HEV








최근 자동차 브랜드들의 관심은 어디에 쏠리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을 해결해 준 모델이 디지털 월드 프리미엄 런칭 행사로 출시된 신형 투싼이다. 그만큼 신형 투싼은 스포티한 드라이빙과 함께 즐거운 자동차 생활에도 중점을 두고 탄생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미 4세대로 변화를 추구한 투싼은 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개성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가면서 준중형 SUV 경쟁에서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TUCSON. 현대 투싼이 기술과 디자인 혁신으로 완전히 새로워졌다. 현대차는 9월 중순 베스트셀링 SUV 디 올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의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런칭 행사는 신형 투싼의 주요 사양을 다양한 그래픽 요소를 도입해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현대차 글로벌 및 국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비롯해 현대차에서 최근 출시한 스마트 TV 기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인 채널 현대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그만큼 투싼이 포진하고 있는 시장은 SUV 라인업을 구축하는데 주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며, 현대차도 신형 투싼에 다양한 첨단 시스템을 추구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구성했다. 신형 투싼에 걸고 있는 기대치도 여느 때보다 높다. 그만큼 경쟁력이 높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모습을 갖도록 했으며, 사전 계약 첫날에 1만대를 돌파하면서 현대차 SUV 라인업에서 가장 높았다.

현대 투싼은 지난 2004년 첫 선을 보인 1세대와 2009년 2세대인 투싼 iX에 이어 6년 만인 2015년에 3세대 모델이 탄생했다. 3세대 이후 5년 만에 재탄생한 4세대 모델인 신형 투싼은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향상된 주행 안정성과 안전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쾌적한 감성 공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췄다.

STYLE/스포티한 감성을 충분히 느끼게 만들게 변화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신형 SUV 모델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구현해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췄다. 차체크기는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한 최적화된 설계로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30X1,865X1,665 휠베이스 2,755mm로 전장과 휠베이스는 전 세대 모델에 비해 각각 150mm, 85mm가 길어지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프런트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큼직한 크기의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특히,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고, 하단에 구성된 에어홀과 스키드 플레이트는 현대차가 보여주고자 하는 고급스러운 성격을 어필하고 있다.

사이드는 대폭 길어진 전장을 통해 상위 모델과 차체 크기가 비슷하게 다듬어 졌으며, 휠베이스, 짧은 전방 오버행를 갖춰 정지한 상태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또한,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과 펜더의 풍부한 볼륨, 각진 휠 아치의 조화를 통해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차체를 완성했다.

리어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특히, 좌우 리어 램프를 일자형으로 연결하는 디자인과 하단에 블랙 범퍼를 더하면서 좀더 듬직한 차체를 만들었고, 하단에 디퓨저를 채택해 스포티한 감성까지 만들었다.

실내공간은 개방형 클러스터(계기판)와 대시보드 아래로 위치를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이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운전석에는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가 운전자의 전방 개방감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 양 옆에서 시작해 슬림한 송풍구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거쳐 후석 도어 트림까지 이어지는 실버 가니쉬 라인)은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센터페시아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터치방식의 공조 장치를 통합해 인체공학적으로 조화롭게 배치했다. 이와 함께 2열 레그룸 1,050mm로 기존 대비 80mm가 넓어졌고,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접혀서 밑으로 수납되는 폴드& 다이브 시트를 2열에 적용해 1열 후방의 확장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충분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DRIVING/활동성에 경제성을 더해 대세를 입증하다

최근 들어 자동차 시장에서 많이 들리는 이야기들이 차박이나 실용성, 그리고 아웃도어 라이프다. 신형 투싼은 이런 부분에 집중을 해 출시한 것을 쉽게 살펴볼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 공간과 실용성을 탑재했다. 여기에 확대된 엔진 라인업 중 라이프 스타일의 취향을 저격하게 될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시승행사를 통해 만나게 된 신형 투싼은 동력성능과 연비 경쟁력을 향상시킨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처음으로 탑재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제원상 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복합연비 16.2km/ℓ의 높은 성능을 갖추면서 드라이빙 성능은 물론 높은 연비 효율성까지 갖추면서 오너들의 생각을 적용했다는 것이 어울린다.

시승을 위해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부드럽지만 넓게 만들어진 라인들이 눈에 들어오고, 몸에 맞도록 구성된 시트는 편안함을 전달해 온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작동돼 계기판에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리는 표시만 들어올 뿐 조용함이 주변까지도 적막하게 만들 정도다. 전자식 변속기의 D버튼을 누르면 차체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 발끝으로 자신의 파워를 전달해 오면서 달릴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온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임을 이어가기 시작하고 천천히 시승차의 성능을 알게 만든다. 비교적 짧은 시승코스지만 출발과 함께 올라선 고속도로는 꽉 막혀 있어 빠른 주행은 할 수 없었지만 적용돼 있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등의 편안함을 인지하게 만들었다. 준중형에 속하는 시승차지만 주행 중 느끼는 감성은 상위 모델에도 뒤쳐지지 않는 느낌이다.

막힌 도로를 벗어나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작동을 하면서 스피도미터를 빠르게 상승시키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조용하게 움직이던 시승차는 빠르게 스포티한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고속 드라이빙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함을 알려 온다. 가솔린과 전기의 결합을 통해 좀더 색다른 주행감성을 보여주고 있는 시승차의 가속페달을 좀더 깊게 밟아 보았다.

머뭇거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행을 시작한 시승차는 규정속도를 넘어서고 있음에도 흔들림이 없이 시승자에게 믿음을 전달해 온다. 특히, 주행 중 차선을 급하게 변경해도 차체 하단에 구성된 배터리가 무게중심을 잡아주었고,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적극적인 안전을 제공해 온다.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변경해 주행을 하면 좀더 스포티한 감성을 만날 수 있고, 가속페달에 힘을 가하면 더 여유로움이 다가온다. 고속주행을 진행하면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놓거나 제동을 진행하게 되면 회생제동 시스템이 작동을 하면서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해 주면서 높아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만나도록 해 준다.

짧은 시간의 시승을 진행했기 때문에 시승차를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진화되고 있는 부분과 안정된 주행능력을 위한 첨단 시스템들이 시승차에 완벽하게 스며들었다는 부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차박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좀더 즐겁게 만들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현대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차박에 어울리는 또 하나의 SUV, 경제성에 실용성이 결합되다

[ 제원표]
현대 신형 하이브리드

전장×전폭×전고(mm)  4,630X1,865X1,665
휠베이스(mm)             2,755
트레드 전/후(mm)       1,620/1,627
형식/배기량(cc)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1,598
최고출력(ps/rpm)       180(총 시스템 출력 230마력)/5,500
최대토크(kg·m/rpm)     27.0(시스템 26.4kgm)/1,500~4,50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5.8(도심/16.3, 고속/15.2)
CO2배출량(g/km)       102
형식/변속기                FF/6단 자동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모두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60R18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2,857~3,467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