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차박을 원한다면 엿 볼 지프 그랜드 체로키 X

조회수 2020. 8. 2.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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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드라이빙을 만들 줄 아는 멀티 플레이어 그랜드 체로키 X








(사진/더아이오토) JEEP 브랜드 네임만으로도 정통 SUV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면서 일반적인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떠나 시티 드라이빙을 위한 다양한 변화까지 진행하면서도 시대가 원하는 기술적인 변화에 대한 대처도 발 빠르다. 이중 지프의 럭셔리 SUV로 자리잡고 있는 그랜드 체로키는 정통 오프로드를 추구하고 있는 지프 모델에 고급성과 편의성을 추가해 럭셔리한 지프를 원하는 유저들과 만나고 있으며, 시승을 진행한 리미티드 X 모델(JEEP GRAND CHEROKEE LIMITED X)은 20대 한정 스페셜 모델이기도 하다.

JEEP. 브랜드 네임에 정통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모델들이 있다. 이미 사람들에게 차량 종류에 있어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 이런 정통이라는 명칭일 것이다. JEEP라는 브랜드가 이런 4WD에 있어서 정통을 갖고 있는 모델이며, 사람들이 오프로드를 이야기할 때 빠트리지 모델이 됐다.

이런 JEEP 브랜드가 고급성과 편리성, 그리고 드라이빙 성능을 높인 모델이 그랜드 체로키이며, 오랜 시간 동안 시장을 만들어 오는데 성공했다. 전통이라는 것은 오래되었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이어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가 속한 JEEP브랜드는 지난 1941년 최초의 지프차 윌리스 MB가 탄생한 이래 자유와 모험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전통 속에서 강력한 4x4 성능과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온로드 성능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SUV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차치해 왔다. 특히, JEEP 브랜드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랭글러와 체로키, 컴패스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 1993년까지 출시돼 오던 체로키보다는 좀더 편하게 다룰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그랜드 체로키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고. 이후, 4세대까지 변화를 거치면서 스타일은 샤프하게, 성능은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성능으로 변화를 추구했다. 특히, 그랜드 체로키는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종종 출시했고, 20대 한정으로 시판된 리미티드 X 모델도 특별함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사양으로 자리잡았다.

STYLE/과감한 모습으로 새로움을 전달하는 플래그십 SUV

JEEP 브랜드의 전체적인 스타일이 변화되면서 패밀리룩으로 다듬어졌고, 모든 모델들에게 동일한 스타일을 만드는데 성공을 했다. 단단하지만 부드러운 감성을 갖춘 그랜드 체로키의 차체 크기는 대형 SUV답게 전장X전폭X전고mm가 4,820X1,945X1,810, 휠베이스 2,920mm를 바탕으로 넉넉한 공간을 갖추면서 자신만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에 편안함을 갖추게 됐다.

프런트에는 짚을 상징하는 날렵한 A필러와 큼직하게 구성된 7슬롯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에 구성된 에어홀 등이 지프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여기에 그릴과 연결된 듯 구성된 헤드램프 및 데이라이트, 안개등 등도 슬림한 스타일로 변화를 추구했으며, 고성능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SRT 디자인을 벤치마크해 듀얼 히트 익스트랙터를 얹은 SRT 디자인의 후드로 특유의 스포티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이드는 20인치 저광택 진회색 크리스탈 휠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벨트라인과 밑으로 구성된 캐릭터 라인이 리어까지 길게 연결되면서 샤프한 성격을 갖도록 했다. 또한, 윈도우 라인을 블랙컬러로 마무리했고, 하단에도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리어는 테일램프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이어진 라인이 차체의 성격을 더 강조하고 있으며, 지프 로고와 사륜임을 알리는 앰블럼과 한정모델임을 알리는 리미티드 X로고가 자리잡았다. 또한, 크롬 재질의 듀얼 블랙 머플러 팁과 범퍼 하단에 구성된 직선으로 설정된 바는 시승차가 오프로드를 넘어서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갖추고 있음을 제시해 주고 있다.

실내공간은 부드러운 흐름을 이어가도록 구성된 가죽 대시보드 라인과 함께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등에 지프의 역사를 상징하는 로고와 앰블럼이 적용돼 있고, 리얼 우드와 새롭게 구성된 큼직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멀티박스 등은 시승차의 성격이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또한, 센터페시아 라인과 기어박스 등에는 메탈릭 실버 재질로 구성해 스포티한 성격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커맨더뷰 듀얼 패널 선루프, 1열 통풍 시트, 파워리프 게이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추가됐고, 알루미네이티드 도어실, 스포츠 페달 등이 추가되면서 고급성을 더했다. 여기에 조절이 가능한 2열 시트와 넓은 트렁크 공간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충분한 모델임을 알려 준다.

DRIVING/다이내믹한 주행 능력과 넓은 공간이 인기 비결

시승차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V6 3.6리터 VVT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4WD 시스템이 결합돼 제원상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힘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2.2톤이 넘는 큰 차체를 가진 플래그십 SUV에도 불구하고 시원스러운 움직임은 물론 7.9km/l의 효율적인 복합연비까지도 만들어 내면서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넓지만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실내공간에 들어선 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묵직한 배기음과 어울리는 가솔린 엔진의 성능이 매력적인 느낌까지 들도록 만든다.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지긋이 밟자 변속기의 변화 때문인지 응답력은 상당히 부드러워졌고, 왠지 더 산뜻한 드라이빙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은 후 시내 주행에 들어서면 큰 차체의 스타일을 통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가지도록 한다. 듬직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가속력으로 움직여주는 성격이 시승차와 같은 대형 SUV에 매료되는지를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시내에서 높아진 성능을 느끼게 만든 시승차는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빠른 응답력으로 숨겨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가속 페달을 좀더 3.6 V6 가솔린 엔진의 시원스러운 사일런스를 뿜어내면서 앞으로 밀어 부쳐왔지만 핸들링을 조작하기에 부담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적용된 변속시스템은 변속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여전히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시승자에게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시승차는 편안하면서도 파워풀한 반전 매력을 지닌 온,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세련되고 남성스러움을 강조한 내외관 디자인을 더한 한정 모델로 차별화된 희소성을 추구하는 특별한 고객들을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여기에 스페셜한 차량에 더 어울리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을 시티에서는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보여주면서 시승자에게 만족스러움을 전달해 온다.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정통 오프로드의 성격을 위해 적용된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쿼드라-트랙 II 4WD 시스템과 후륜에 세팅된 전자 제어 차동 제한 장치(ELSD)는 좀더 다이내믹한 흐름을 갖도록 했다. 특히, 눈길, 오프로드 등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적용돼 험로에 들어서면서 더욱 흥미를 유발하게 만들면서 온로드에서 느낀 성능과는 많이 다르게 좀더 터프해진 성격을 보여 온다.

오프로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꾹 밟자 시승차는 험로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능력은 역시, 전통 지프의 멋을 맛보게 한다. 확실히 정통 오프로더인 JEEP 브랜드의 기술력이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더 정확한 능력을 발휘하면서 시승자에게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하게 해 왔다.

마니아들에게 오프로드에서 느끼는 낭만과 향수는 요즘 시기와 어울리는 라이프라는 생각이 들고, SUV 모델들이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만든다. 시승차인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도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갖춘 정통 오프로더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마니아들에게 최적의 효율성으로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X에 대한 더아이오토 20자평]
남다른 포스로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을 배가할 모델

[제워표]
짚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X

전장×전폭×전고(mm)   4,820×1,945×1,810
휠베이스(mm)              2,920
트레드 전/후(mm)        1,625/1,630
형식/배기량(cc)          V6 VVT 가솔린/ 3,604
최고출력(ps/rpm)        286/6,350
최대토크(kg·m/rpm)     35.4/4,0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7.9(도심/6.9, 고속도로/9.5)
CO2배출량(g/km)        223
형식/변속기               쿼드라 트랙Ⅱ/8단 오토스틱
서스펜션 전/후           더블 위시본/멀티 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V디스크
타이어 전/후              265/5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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