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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걸어 다니는 자동차 만드나? 1조원 투자

김한솔 기자 입력 2020. 12. 03. 15:37 수정 2020. 12. 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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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걸어 다니는 자동차를 양산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현대차는 소프트 뱅크가 소유한 로봇 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19 CES에서 걷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소프트 뱅크로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최대 10억달러(약 1조900억)를 투자해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걸어 다니는 로봇을 중점적으로 개발 및 연구한 기업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 개 '스팟'을 공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스팟의 주요 특징은 균형을 잡는 능력이 뛰어나 지형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충격 흡수 능력도 뛰어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스팟 개발 이후 이족 및 사족 보행 로봇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엘리베이트에 적용될 전망이다.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현대차가 2019 CES에서 선보인 신개념 모빌리티다. 엘리베이트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의 자동차로 이동할 수 없었던 지형도 걸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보행 속도는 5km/h, 차체를 수평으로 유지해 1.5m 벽을 넘는다.

또한 엘리베이트는 로봇 다리를 차체 안쪽으로 넣어 주행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주행 모드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자동차와 같이 바퀴를 사용해 도로를 달린다. 엘리베이트가 양산될 경우 구조,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E-GMP 플랫폼을 공개하며 전동화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 플랫폼 E-GMP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차체 구조로 1회 완충시 500km 이상 주행,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미만 등을 구현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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