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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스팅어' 유럽용보다 美버전이 더 좋다?

신수민 입력 2020.09.24. 13:58 수정 2020.09.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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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국내와 미국 시장에 출시한 ‘2021년형 스팅어’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최근 2021년형 신형 스팅어를 공개하며 ‘마이스터’라는 이름을 더해 스타일리쉬한 패스트백으로 페이스리프트했다. 국내 모델은 304마력(225kW)의 2.5L 가솔린 터보, 373마력(276kW)의 3.3L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미국 시장용 스팅어의 경우 2.5L 터보차저 4기통 스마트스트림 엔진 및 3.3L 트윈터보 6기통 엔진과 함께 2.0L 터보 엔진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최근 유럽시장용 스팅어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유럽 시장용 스팅어는 엔진 옵션으로 3.3리터 트윈터보 V6 하나만 탑재할 수 있다. 기존 유럽용 스팅어엔 251마력(186kW) 및 260lb-ft(35kg.m)의 토크를 갖춘 2.0L 4기통 엔진과 197마력(146kW) 및 325 lb-ft(44kg.m)의 토크를 갖춘 2.2L의 터보디젤 엔진이 제공된 바 있다.

기아차는 2017년 스팅어 데뷔 당시 디젤 모델이 가장 인기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스팅어 고객 다수가 강력한 V6 엔진을 선호하자, 3년 후 디젤엔진과 4기통 등이 유럽 옵션 목록에서 제외된 것이다.



현재 유럽 시장용 스팅어에 장착된 V6는 365마력(270kW) 및 376lb-ft(51kg.m)의 토크를 갖춰 제로백(0-100km/h)을 4.9초 만에 할 수 있다. V6 엔진은 8단 변속기 및 4륜 구동으로 출시돼 우측 핸들 시장에서는 후륜 구동이 표준이다.

이와 함께, 국내 버전에 적용된 스팅어의 스타일링 변화는 모두 유럽 모델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1년형 스팅어는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및 주간 주행등을 수정하고 타이거 노즈 그릴 등을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F/L 스팅어는 19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을 탑재하며 새로운 애스컷 그린 외장 페인트 색상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내부엔 스티어링 휠의 섹션에 메탈릭 마감이 적용되고 계기판 주변에 크롬 베젤이 사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프레임 없는 백미러를 탑재해 후면 시야 확보도 개선했다.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음성 컨트롤을 기본으로 한 업그레이드된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64가지 색상의 새로운 무드 조명 시스템도 제공된다.

유럽형 스팅어는 새턴 블랙 또는 레드 소재의 나파 가죽 장식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처음으로 새턴 블랙 스웨이드에서도 대비를 이루는 붉은 스티치와 빨간 안전벨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첨단 안전 사양으로는 안전 이탈 경고, 사각지대 뷰 모니터, 차선 추적 지원,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뒷좌석 탑승자 경고가 포함된다.

유럽 시장용 2021 기아 스팅어의 판매는 올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김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