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km 주행하는 삼륜 EV '압테라 3' 출시

조회수 2020. 12. 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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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생 자동차 회사 압테라(Aptera)가 1회 충전으로 1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삼륜 전기차 ‘압테라 3(Aptera 3)’를 공개했다.

바퀴가 3개인 '압테라 3'는 날렵한 모양에 공기저항 계수가 0.13에 불과해 1마일당 100Wh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100kWh의 대형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있으며 64km를 추가로 달릴 수 있는 태양 전지판도 지붕에 설치됐다.

  

고객이 보닛과 해치에 태양 전지판을 추가할 경우 주행거리는 38.8km 늘어난다. 또한 보급형 스펙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하위 모델도 있다. 

최하위 버전은 2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에 402km를 달린다. 이외에 644km를 달리는 40kWh 모델과 966km의 60kWh 모델도 있다.

  

모델에 따라 전기모터의 구성이 달라진다. 아직 출력이나 토크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은 정지에서 시속 96km까지 5.5초 이내에 도달하며, 플래그십은 3.5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플래그십인 100kWh 모델은 무게가 1000kg 이하인 데다, DC 고속 충전이 가능해 1시간에 805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2만 5900달러(2806만 원)부터 시작하며, 옵션에 따라 최고 4만 6000달러(4984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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