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쏘렌토, 비싼게 잘 팔렸다

조회수 2020. 10. 30. 0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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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쏘렌토의 상위 트림이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3분기 영업 실적과 함께 신형 K5·쏘렌토의 트림별 판매 비중을 공개했으며, 상위 트림과 최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대폭 높아졌다. 또한 고급 옵션의 선택률도 함께 증가했다.

신형 K5·쏘렌토는 기아차의 국내 판매량을 이끌고 있다. 신형 K5는 9월 7485대를 포함해 2020년 누적 판매량은 6만6716대다. 신형 쏘렌토는 9월 9151대를 포함해 2020년 총 6만622대가 판매됐다. 두 차량 모두 경쟁 차량인 현대차 쏘나타·싼타페를 압도하고 있다.

신형 K5는 기존 K5의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약 3배 이상 높아졌다. 기존 K5의 3분기 트림별 판매 비중은 하위 35.7%, 중간 41.2%, 상위 23.1%였으나, 신형 K5의 2020년 3분기 판매 비중은 중간 12.3%, 상위 59.6%, 최상위 28.1%다.

쏘렌토도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 쏘렌토 2019년 3분기의 트림별 판매 비중은 하위 2%, 중간 35.2%, 상위 62.8%다. 신형 쏘렌토 2020년 3분기의 트림별 판매 비중은 중간 4.1%, 상위 59.8%, 최상위 36.2%다. K5와 함께 상위 트림 이상의 판매 비중이 증가했다.

신형 K5와 신형 쏘렌토 구매 고객의 고급옵션 선택률도 높아졌다. 드라이브 와이즈의 선택률은 K5가 23%에서 71%로, 쏘렌토는 58%에서 83%, UVO 내비게이션은 K5 48%에서 86%, 쏘렌토는 73%에서 96%로 늘어났다. 반면 HUD와 프리미엄 사운드 선택률은 하락했다.

신형 K5와 신형 쏘렌토의 최상위 트림은 시그니처다. 가격은 K5 2.0 가솔린 3073만원, 1.6T는 3151만원이며, 신형 쏘렌토 2.2 디젤은 3887만원이다. 드라이브와이즈와 UVO 내비게이션은 신형 K5가 각각 74만원, 93만원이며, 신형 쏘렌토는 각각 88만원, 9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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