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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4년 차세대 전기차 출시 앞서 2021년 프리뷰 콘셉트 공개

조회수 2020. 8.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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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AI:CON) 콘셉트카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아우디가 2024년 차세대 전기차 출시에 앞서 2021년 미리보기 형태의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마르쿠스 듀스만 CEO의 지시로 미래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해 신설된 아르테미스(Artemis)팀은 2024년 출시를 목표로 A9(가칭)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아우디의 CEO인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esmann)은 최근 열린 연례 총회를 통해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전기차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2021년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듀스만 CEO의 지시로 지난 6월 특별 개발팀인 아르테미스를 신설한 아우디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를 비롯해 빠르게 성장 중인 EV 스타트업 업체를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를 통해서도 알려진 수직적인 의사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사 결정권을 부여한 듀스만 CEO는 2024년까지 폭스바겐 전동화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를 기반으로 5G 통신망, V2X, 증강현실 등 첨단 기술들이 접목된 A9(가칭)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콘(AI:CON) 콘셉트카

A9 프로젝트는 2017년 공개된 아이콘(AI:CON)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다. 전장 5444mm, 전폭 2100mm, 전고 1506mm, 휠베이스 3470mm 크기를 지닌 아이콘 콘셉트는 전, 후륜에 시스템 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56.1kgf.m를 발휘하는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여기에 리튬 이온 배터리가 아닌 전고체 배터리를 넣어 완충 시 약 8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우디는 아이콘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A9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21년 양산에 가까운 콘셉트카를 공개한 뒤 2024년 A8을 뛰어넘는 플래그십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듀스만 CEO는 아우디의 CEO이자 아르테미스의 최종 책임자 역할 이외 이달 초부터 폭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지휘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카.소프트웨어 조직을 이끌게 된 듀스만 CEO는 아르테미스팀을 활용해 그룹 전체 브랜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전자 아키텍처,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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