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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을 만들어 낸 기아 4세대 카니발

조회수 2020. 9. 2. 13: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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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에 소통의 끈을 연결해 놓은 프리미엄 미니밴..KIA CARNIVAL 2.2D

대한민국 미니밴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아 온 기아 카니발이 유저들의 생각을 읽은 듯한 스타일의 4세대로 변화를 하면서 소통(CONNECTING HUB)이라는 명제를 앞에 내세웠다. 카니발은 가족과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탄생을 하면서 긴 시간동안 유저들에게 인기를 얻어 온 모델로 그 흐름은 꾸준했다. 4세대도 예외는 아니어서 사전계약 하루만에 2만3,000대가 계약이 이루지면서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새롭게 다듬어진 능력과 실용성을 만나도록 했다. 

CARNIVAL. 기아차가 미니밴 시장에서 또 한번 변화를 추구했다. 이번에는 ‘소통’이라는 명제를 내세우면서 힘겨운 시기에 단절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한 준비를 끝냈고, 유저들은 이런 생각에 동감하는 듯하다. 그만큼 새로운 모습과 실용성으로 등장한 4세대 카니발은 미니밴을 만들어 온 기아차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이 결합되면서 또 다른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더 어울린다.

지난 8월 18일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진행한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기존 미니밴의 전형성을 탈피한 과감한 시도로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또한,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 최신 편의사양, 첨단 신기술로 고객에게 최상의 프리미엄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완벽하게 재탄생했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 1998년 1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 미니밴 시대를 열었으며, 2001년에는 카니발2가 출시된 후 미국에 수출을 진행했다. 2세대 모델은 2005년에 출시됐으며, 5m가 넘어가는 전장과 넓어진 사이즈, 7~11인승까지 확보하면서 선택의 넓혀 대중화된 미니밴 문화를 만들었다. 2006년 뉴 카니발로 변화를 준 2세대 카니발은 2010년에 그랜드 카니발 R 모델을 출시하면서 파워트레인도 2.2 디젤로 다운사이징을 진행했다.

2014년 3세대에 들어선 카니발(올 뉴 카니발)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며, 럭셔리 미니밴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좀더 편안하고 스포티한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더 뉴 카니발로 변화를 시도했으며, 3세대 출시 후 6년만에 4세대(KA4) 카니발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면서 이전 모델이 보여주었던 흐름을 이어 가기 시작했다.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가족들간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카니발이 추구하는 ‘소통’이라는 말이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STYLE/뻔한 미니밴의 감성을 뛰어넘는 강렬한 인상 갖춰

X, Y, Z세대의 소통이라는 명제를 두고 있는 4세대 카니발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웅장한 볼륨감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완성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155XX1,995X1,740, 휠베이스 3,090mm로 전 세대 모델에 비해 전장 40mm, 휠베이스 30mm가 늘어났다. 이런 스타일 변경을 통해 패밀리 미니밴의 넉넉함을 갖추게 됐으며,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프런트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역동적인 감각을 높인 주간주행등과 LED헤드램프, 오케스트라의 균형 잡힌 심포닉 아키텍처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한 인상을 구현했다. 또한, 날렵하게 다듬어진 헤드램프 라인과 그릴 라인이 연결된 듯 구성해 세련미를 높였고, 하단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높일 수 있는 디펜서와 에어홀, 안개등 라인이 강렬한 차체 성격을 제시해 준다.

사이드는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하단에 구성된 가니쉬 라인이 쭉 이어지고 있으며, C필라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리어는 프런트부터 이어지듯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 램프와 직선의 크롬 가니쉬, 디펜서가 적용된 웅장한 후면 범퍼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켰으며, 히든 리어와이퍼를 숨긴 스포일러는 차체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

실내공간은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공간으로 미니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더해 사용자의 일상에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형 카니발의 실내를 디자인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럭셔리한 느낌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특히, 크래쉬 패드 중앙을 가로지르는 슬림한 에어벤트(송풍구) 일체형 메탈 가니쉬는 하단의 고급 우드 가니쉬와 완성도 높은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 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에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담아 4세대 카니발에 탑승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세대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사용자를 섬세하게 케어하는 안락한 프리미엄 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여기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급 최고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 전용),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적용해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버튼을 한 번 만 누르면 사용자를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만들어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키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여기에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탑재해 감성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DRIVING/부드럽게 다듬어진 주행 능력, 이보다 좋은 실내 활용성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에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효율성을 갖췄다. 미디어 시승을 진행한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에 복합연비 13.0km/ℓ의 연비효율성을 갖췄다. 

서울 워커힐에서 동화컬처빌리지까지 왕복하는 70km 거리는 4세대 카니발을 완벽하게 알아보기에는 부족했지만 이전 모델에 비해 더 좋아졌다는 것은 쉽게 인지하도록 했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면 넓지만 부드럽게 다듬어진 미니밴의 성격을 전달해 왔고, 시트를 조절하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이전 모델들에 비해 더 조용해진 사운드가 들려오면서 정숙성까지도 완벽하게 조율해 놓고 있음을 알도록 했다.

전자식변속다이얼(SBW)을 돌려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무거운 차체이지만 가볍게 움직여줄 정도로 높아진 성능이 곧바로 다가선다. 조금은 복잡한 도로에 들어서고 있음에도 5m가 넘는 크기의 시승차는 비교적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시승자가 갖게 될 부담스러움을 덜어준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 안쪽에 위치한 클러스터에 후측방 상태가 표시되면서 안전하게 차선에 진입할 수 있게 만든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넓게 자리잡은 디지털 계기판의 rpm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패밀리 미니밴의 또 다른 성격을 전달하기 시작한다. 시내주행에서 보여주었던 빠른 응답을 뛰어넘는 고속주행에서의 스포티함이 시승자에게 천천히 다가오면서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같이할 수 있을 듯해 보인다. 다시 가속을 하면 스피도미터 게이지가 규정속도를 지나가고 있지만 차체는 흔들림없이 정숙성까지 유지해 준다.

고속주행을 이어가면서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결합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작동하면 안정된 미니밴의 특성을 잘 알려주는 모델임을 제시한다. 여기에 주행 중 터널에 진입하려면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가 작동하면서 열려 있던 창문을 자동으로 올려 주고 공기모드도 내부순환 모드로 바꿔준다. 시승차와 같은 패밀리 미니밴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라는 듯 드라이빙을 가볍게 만든다.

다시 이어진 주행에서도 여전히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에 대해 불만을 가질 유저들은 없을 듯하다. 특히, 시승을 진행한 7인승 모델의 경우 2열과 3열이 넉넉한 공간으로 다듬어져 있고, 2열의 경우 좌우로 움직이도록 조율되면서 더 편안한 승차가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그만큼 4세대 카니발은 드라이빙의 여유로움은 물론 패밀리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충분해 보일 정도로 다듬어져 있다.

시승을 진행한 4세대 카니발은 패밀리 미니밴의 자리를 확고히 하는 부분에 변함이 없어 보이고, 주행능력에 앞서 소통이라는 명제에 걸맞게 조율된 것이 특징적이기도 하다. 1세대부터 이어 온 노하우에 현 시간대에 유저들이 갖고 있는 생각들이 결합돼 진화를 거듭했고, 이런 흐름은 아직도 진행중이어서 또 다른 변화를 기대해도 될 듯하다.

[기아 제 4세대 카니발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편안함과 실용성, 드라이빙 능력까지 겸비한 패밀리 미니밴

[제원표]
기아 4세대 카니발 2.2D

전장×전폭×전고(mm)     5,155×1,995×1,740
휠베이스(mm)                3,090
트레드 전/후(mm)           1,741/1,741
형식/배기량(cc)            스마트 스트림 2.2D/2,151
최고출력(ps/rpm)          202/3,800
최대토크(kg·m/rpm)       45.0/1,750~2,75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3.0(도심/11.8, 고속도로/14.9)
CO2배출량(g/km)         147
형식/변속기                  FF/자동 8단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3,942~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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