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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내달 출시 앞두고 가솔린 2종 추가 인증 '스포티함 기대'

조회수 2020. 10.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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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할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GV70' 출시가 다음달로 잠정 확정된 가운데 지난주 디젤 버전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에 이어 가솔린 2종의 추가 인증이 최근 완료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1일 GV70 2.5 T-GDI, GV70 3.5 T-GDI 2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했다. 2WD, AWD 등으로 구성된 이들 가솔린 버전 GV70 인증을 살펴보면 먼저 2.5 T-GDI 사양의 경우 최고 출력 304마력에 자동 8단 변속기가 맞물리고 후륜을 기본으로 AWD 사양을 제공한다. 단, GV70 최고 사양인 3.5 T-GDI 경우는 380마력에 역시 자동 8단 변속기가 맞물리고 AWD 모델로만 인증을 받았다.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디젤 2.2 버전 2WD, AWD 인증을 완료한데 이어 이번 가솔린 엔진의 추가 인증을 통해 결과적으로 GV70 파워트레인은 자동 8단 변속기를 기본으로 디젤 2.2,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등 3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는 앞서 국내 시장에 출시된 GV80와 동일한 스펙이다.

이를 통해 GV70 3.5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m 등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앞선 GV80 보다 작은 차체와 약 200kg 가벼운 중량을 고려한다면 보다 스포티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겠다.

한편 내달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V70는 글로벌 시장에서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등과 경쟁하게 될 모델로 크로스오버 콘셉트 차체를 바탕으로 앞서 선보인 G70, G80 및 G90 등 최신 제네시스 신차의 공통 특징으로 자리한 쿼드 램프와 대형 크레스트 그릴이 자리한다. 또한 눈에 띄는 검은색 그릴과 한 쌍의 대형 공기흡입구를 통해 고성능 SUV 이미지를 연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GV70 측면부는 GV80보다 짧아진 휠베이스를 특징으로 두꺼운 C필러와 쿼터 글라스, 가파른 경사각을 이룬 리어 글라스 등이 눈에 띄고 후면부는 패밀리룩을 따른 테일램프를 바탕으로 심플한 디자인 적용이 예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달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한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GV70 시험 차량에서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지도록 지-매트릭스 패턴 필름을 별도로 제작했다"라며 "제네시스는 GV70를 통해 럭셔리 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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