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닮은 현대차 미스트라, 중국 반응은 싸늘

조회수 2020. 11. 2. 10: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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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전략형 모델 신형 미스트라가 선공개됐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된 신형 미스트라는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닮았으며, 후면부는 중국형 싼타페와 유사하다. 2021년 상반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차로 출시 예정이지만, 중국 소비자 반응은 싸늘하다.

오토홈의 신형 미스트라 기사를 접한 중국 소비자들은 '신형 미스트라의 디자인은 기아차 신형 K5만큼 좋지 않다. 자멸적인가?', '중국 시장을 위한 특별 공급은 잊어라. 글로벌 모델을 출시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너무 못생겼다' 등의 혹평이 주를 이뤘다.

또한 '디자인이 거꾸로 가고 있다', '아주 멋졌던 미스트라가 완전히 망가졌다', '신형 미스트라의 디자이너는 경쟁 브랜드의 스파이여야 한다' 등 아쉬움의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최고출력 170마력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미스트라EV에 대한 기대감도 확인됐다.

신형 미스트라의 차체 크기는 전장 4780mm, 전폭 181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는 2770mm다. 현대차 신형 쏘나타(4900mm, 1860mm, 1445mm, 2840mm)보다 작으며, 신형 아반떼(4650mm, 1825mm, 1420mm, 2720mm)보다 크다. 외관 디자인은 파격적이다.

전면부는 현대차 SUV 코나, 팰리세이드 등과 같은 SUV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얇고 길게 뻗은 주간주행등 하단에는 분할 LED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그릴은 3가지 스타일로 제공된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좌우로 연결된 형태로 중국형 싼타페와 유사하게 디자인됐다.

신형 미스트라는 1.8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8kgm의 성능을 낸다. 1.5 가솔린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토크는 25.8kgm다. 미스트라 일렉트릭은 183마력의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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