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글로벌모터즈

독일 전기차 이부시, "끼웠다 맞췄다"..레고형 모듈식 전기차 개발

정영일 입력 2020.08.04. 11: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독일의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인 ‘일렉트릭 브랜드(Electric Brands)는 최근 레고처럼 변신할 수 있는 완전히 모듈화된 전기 자동차 브랜드 ‘이부시(eBussy)’를 설계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액추앨러대드(actualidad) 등 해외 복수의 매체들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일렉트릭 브랜드 홈페이지 캡처

이제 자동차도 내 마음대로 구조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트럭에서 캠핑카로, 그리고 승합차로 자유롭게 바꿔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독일의 전기차 전문 생산업체인 ‘일렉트릭 브랜드(Electric Brands)는 최근 레고처럼 변신할 수 있는 완전히 모듈화된 전기 자동차 브랜드 ‘이부시(eBussy)’를 설계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액추앨러대드(actualidad) 등 해외 복수의 매체들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일렉트릭 브랜드 측은 자사 홈페이지에 “레고와 같이 완전히 모듈 식인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각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적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혁신적인 경차’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부시(eBussy)는 10가지의 다른 차체 유형을 제공한다. 개방형 리어 캐빈이 있는 '픽업(pick-up)'에서 소형 밴 또는 캠핑 버스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한다.

제조업체는 모든 사용자가 쉽게 모듈을 변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고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일할 필요가 없으며 한 모듈을 제거하고 다른 모듈을 다시 장착하는 데 조금의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쉽게 구조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차량이 무게는 450~600㎏에 불과하며 최대 몇t의 화물을 운송할 수도 있다.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고 태양광 모듈이 재출전 없이 600㎞를 이동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부시(eBussy)는 디지털 외부 미러를 비롯해 앱 제어 통신 시스템과 운전자 좌석의 좌우 이동도 손쉽게 가능하며 차량은 도로용과 어려운 지형에 적합한 두 가지 유형의 섀시를 제공한다.

이 획기적인 차량의 기본 모델은 약 1만 5800유로(약 2219만 원)이며 현재 예약이 가능하다. 그러나 본격적인 판매는 2021년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터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