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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안 경쟁' 르노삼성차 XM3-캡처-조에, 생애 첫차로 인기

조회수 2020. 8. 1. 2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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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 다양한 소형차가 출시되면서 20~30대 젊은층과 여성고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생애 첫 번째 차량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은 매력적인 선택지들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높은 가성비의 3가지 모델 'XM3, 캡처, 조에'로 한지붕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세 모델은 각기 개성적 스타일과 높은 연비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먼저 쿠페형 크로스오버차량(CUV) XM3는 국내 출시 넉달 만에 2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단의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기본적으로 드러내며, 지상고를 높이고 휠 크기를 키워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1570㎜라는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 높이와 186㎜의 가장 높은 최저 지상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세단처럼 날씬하면서 SUV다운 모습을 완성했다. 패스트백 스타일로 맵시 있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은 적절한 공간까지 놓치지 않는 비율을 완성했다.

실내의 경우 10.25인치 클러스터와 인체공학적인 세로형 플로팅 타입의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가 미래적인 감각으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가독성과 시인성이 좋아 운전자와 차가 언제나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창문 역할을 한다. 이지 커넥트 9.3인치 디스플레이의 표면적은 272㎝로 동급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클러스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을 보여주는 '맵인 클러스터' 기능은 운전자가 시야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내비게이션의 정보를 보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텔레콤 티맵(T-map)과 손잡고 개발한 완전 통신형 커넥티드 내비게이션이 담겨 있다. 동급 최초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과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을 갖춰 초보자들에게 가장 난관인 주차문제까지 편리하게 해결했다.

XM3는 고성능과 경제성 등 두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 모델은 2136만~2597만원, 경제적인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 모델의 경우 1763만~2195만원이다.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신형 4기통 1.3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습식 듀얼클러치를 장착해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m의 역동적인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3.7㎞/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1.6 GTe 엔진 복합연비는 13.4㎞/ℓ, 최고출력 123마력에 최대토크 15.8㎏.m이다.

두 번째 선택지인 캡처는 르노 브랜드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국내 출시되는 두 번째 모델이다.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되는 콤팩트 SUV다. 신형 캡처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이지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한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캡처는 전장 4230㎜, 전폭 1800㎜, 전고 1580㎜로 기존 QM3보다 전장 105㎜, 전폭 20㎜, 전고 10㎜ 커졌다. 실내 공간 크기를 좌우하는 휠베이스(축간거리)도 2640㎜로, QM3(2605㎜)보다 35㎜ 길어졌다. 르노 특유의 감각적인 프렌치 스타일을 적용해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캡처만의 디자인 감성을 담아냈다.

외관은 루프 컬러가 A필러를 넘어 아웃사이드 미러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그리고 인텐스 트림 이상 기본 적용된 라이트 시그니처가 르노 로장주 엠블럼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돋보이는 라이팅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한다.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인 ‘이니셜 파리’ 전용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한 캡처의 ‘에디션 파리 트림’은 체급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실내 감성 품질을 선사한다. 퀼팅 가죽에 브라운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한 시트를 비롯해 대시보드, 플라잉 콘솔, 도어 패널, 암레스트 등에 적용한 고급 가죽 마감을 통해 에디션 파리 트림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캡처는 XM3와 동일한 TCe 260 가솔린 엔진과 1.5 dCi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TCe 260 가솔린 모델의 복합기준 공연인비는 리터당 13.5㎞다. 1.5 dCI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5㎏.m, 복합연비 리터당 17.7㎞ 등의 성능을 갖췄다.

캡처의 가격은 1.5 dCi 디젤 모델 △젠(ZEN) 2413만원 △인텐스(INTENS) 2662만원, TCe 260 가솔린 모델 △인텐스 2465만원 △에디션 파리(EDITION PARIS) 2748만원이다.

환경을 생각하거나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트렌드세터'라면 르노 소형 전기차 '조에'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조에는 전장 4084mm, 전폭 1730mm, 전고 1562mm 휠베이스 2588mm로 전형적인 유럽 소형 해치백 크기다. 외관은 르노 패밀리룩이 적용돼 클리오와 비슷하다.

실내는 XM3, 캡쳐 등에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된다. 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가 제공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 2개의 USB 충전 포트를 제공한다.

조에는 52㎾h급 배터리 탑재해 1회 완전충전시 최대 395㎞(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 최고출력 133마력, 최대토크 245Nm을 발휘해 '펀드라이브'가 가능하다. 50㎾ DC 충전기에 연결할 경우 30분이면 145㎞를 달릴 수 있는 용량이 확보된다.

조에의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프랑스 현지 판매가격은 2만3900(약 3250만원)~3만1500(약 4300만원) 유로다. 국내에서 보조금 인증을 통과하면 2000만원대 구입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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