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온 특별한 트럭캠퍼, 카야!

조회수 2020. 7. 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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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캡 코리아(대표이사 오세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소재한 알루캡으로부터 RV의 한 종류에 속하는 카야 트럭 캠퍼를 지난달에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했다.

카야 트럭 캠퍼는 일반적인 트럭 캠퍼과 차별성을 가진 외형과 편의 시설을 가지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루캡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카야 트럭 캠퍼의 판매 가격은 3,700~5,5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외형적인 특징의 차이점은 픽업 트럭의 캐빈 위로 봉긋 솟아오른 'ㄱ'자형 벙커 베드를 가진 일반적인 트럭 캠퍼와는 달리 납작한 지붕을 가지고 있다. 이는 벙커 베드가 아닌 팝업 텐트가 지붕에 설치되어 있는 이유에서다.

팝업 텐트는 스타렉스, 마스터의 지붕 위로 설치된 것과 같은 방식이지만, 크기와 편의성에서는 카야의 팝업 텐트가 가장 우수한 품질을 제공한다.

팝업 텐트 내부 크기는 2,400X1,450mm로 성인 남성 2명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다.

특히 팝업 텐트의 전개 과정은 매우 단순하고 편리하다. 전개 전용 에어콤프레셔를 켜고, 팝업 텐트 전개 전용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약 5~6초만에 팝업 텐트가 자동으로 펼쳐진다.

텐트 소재는 캔버스 아크릴 소재로 방염, 방수, 방오 등의 가지고 있으며, 2중으로 설계되어 있다.

카야 모델의 차별성은 소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인 트럭 캠퍼 차체 소재는 GRP 또는 FRP 패널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카야 모델의 경우에는 차체는 물론 나사 하나까지 모두 알루미늄 소재가 적용되어 있다. 따라서 내구성과 강성이 우수하고 무게도 매우 가벼워 픽업트럭의 피로감이 덜하다.

소개하는 카야 모델의 공차중량은 380kg에 불과해 쌍용차의 칸 픽업트럭, GM의 콜로라도를 포함한 포드의 F 시리즈 등에도 가볍게 체결할 수 있어, 자동차관리법에서 제시하고 있는 규제를 쉽게 만족하는 장점을 가진다.

외부에서의 사용 편의성이 높은 270도 새도우 어닝과 외부 샤워 부스도 빼놓을 수 없는 편의 시설이다.

270도 섀도우 어닝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직선 구조의 어닝과는 달리 좌측 상단부에서 후방을 포함하는 영역 전체를 포괄하는 어닝으로 마치 거미줄 그물망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성인 4명이 어닝 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충분한 그늘 공간을 제공한다.

어닝의 각 지지대에는 지면에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스트링이 제공되어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효과적으로 어닝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 샤워 부스도 가로X세로, 900X900mm로 외부에서 효과적으로 샤워 부스나 화장실로 사용하기에 제법 넉넉한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샤워 부스 하단부에는 어닝과 마찬가지로 스트링이 부착되어 있어 지면에 견고하게 샤워 부스를 고정할 수 있다.

카야 모델의 출입구는 후면에 자리한다. 해치백 형태로 위로 들어 올리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스페어 타이어 거치대와 출입 발판을 순차적으로 전개한 후에 출입구 개방 레버를 해제하면 출입구는 위로 들어 올려진다.

출입구의 크기는 1,100X700mm로 성인 남성이 고개를 숙이며 들어갈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을 제공한다. 발판의 경우에는 발을 디디는 계단의 폭이 좁아 조금 불편하다.

내부는 단순한 구조로 구성된다.

내부 가장 앞쪽으로는 캔버스 아크릴 소재의 천으로 구성된 수납함이 자리한다.

가장 상단에는 외부 샤워기가 들어 있으며, 공간의 너비는 넓고 높이는 낮게 제공된다. 2단 수납함은 젤타입의 100Ah 배터리가 설치된 공간으로 수납 공간이 큰 수납함이다. 이 공간에 인산철 배터리를 최대 1000Ah까지 장착할 수 있다. 3단 수납함에는 트럭 캠퍼에서는 쉽게 상상할 수 없는 100L 청수통이 장착되어 있다. 4단 수납함에는  젤타입의 100Ah 배터리와 온수 보일러가 자리하고 있다.

내부 좌측으로는 성인 남성 2명이 앉을 수 있는 시트가 설치되었으며, 하단부에는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2개의 의자 보관함과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측면에는 외부 수납장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어가 마련되어 있다.

시트 맞은편으로는 40L 냉장고, 2구 가스레인지, 싱크볼과 수전, 싱크대 수납함 등으로 구성된 주방이 자리한다.

내부에서의 가장 불편한 점은 다리를 뻗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는 점이다. 모듈 형태로 장착된 냉장고와 주방을 탈거한다면 더욱 편안한 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외부에서의 우측 면에는 3kg 가스봄베 보관함과 에어콤프레셔, D2 무시동히터, 4L 무시동히터 연료통, 주행충전기, 한전충전기, 퓨즈 박스 등이 설치된 수납 공간이 자리한다.

좌측 면은 내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기구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제공된다. 보관함의 덮개는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이식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는 독립된 별도의 선반 방식을 취한 수납장이 바로 옆으로 제공되며, 운전석 캐빈 위로는 외부에서 성인 4명이 사용할 수 있는 외부 테이블이 자리한다.

트럭 캠퍼의 가장 큰 장점은 픽업트럭의 적재함에 결합되기 때문에 픽업트럭이 도달할 수 있는 곳에서 나만의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카야 모델의 경우에는 픽업 트럭에 장착했을 경우 높이가 약 2,280mm에 불과해 2.3m 출입제한 지하주차장에는 출입이 가능해 보관에 따른 불편이 없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다.

주행과 보관에 따른 불편은 최소화하고, 남들과 차별된 오프로드 캠핑을 원하는 캠퍼라면 알루캡코리아의 카야 트럭 캠퍼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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