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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 플레이스 : 카페, 그 이상의 카페

월간모터바이크 입력 2020.08.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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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을 생각하며 바이크에 시동을 건다. 가까운 서울 근교의 여행지를 찾아보다 용인으로 향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용인 자연휴양림 앞, 한눈에도 근사한 카페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투박하면서도 멋스러운 건물에 분수대에는 아이들이 뛰놀고 야외 테라스에는 햇살을 즐긴다. 요즘은 노키즈존이나 반려동물 출입 금지된 카페들이 늘고 있는데 카페 톤은 온 가족과 반려동물도 같이 올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라이더도 환영받았다. 심지어 헬멧을 지참하면 10% 할인 혜택도 있으니 더 반갑다. 그러고 보니 카페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자리에 라이더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었다.



카페톤 라이더를 만나다

날씨가 좋은 주말이면 다양한 바이크들이 카페톤을 찾는다. 카페톤의 최지욱 대표는 어느 날 카페를 찾은 부부 라이더를 보고 큰 매력과 자유로움을 느꼈다. 특히 덩치가 작은 여성분이 큰 바이크를 타는 것에 용기를 얻어 ‘나도 한번 타볼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길로 아내를 설득하고 2종 면허를 취득 후 트라이엄프 바버를 구매하여 바이크에 입문했다. 

지금 그의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은 바이크로 출퇴근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그렇게 라이더가 되어보니 조금의 부당함과 불편함을 직접경험하게 되었다. 그래서 라이더들을 위해 뭘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았고, 그 시작이 카페 톤의 라이더 주차장이었다고 한다.




기교보다는 기본을 지키다

카페톤은 (주) 감성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본사와 커피공장이 카페 바로 옆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직접 로스팅 한 신선한 원두, 카페톤의 커피 맛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전 세계의 커피 산지를 돌며 좋은 생두를 수입하여 직접 로스팅 하여 전국에 유통한다.산지의 생산자들에게도 보다 좋은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하여 페어트레이드(공정무역)를 진행하고 있다. 로스팅 기계는 45kg, 60kg, 120kg로 업계 최고 수준의 로스팅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그중 120kg 로스팅 기계는 국내에 단 3대뿐 이란다. 그 규모와 설비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이 커피공장은 무료로 진행하는 팩토리 투어를 통해 견학할 수 있다. 커피에 관심이 있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대표 바리스타 출신인 최지욱 대표에게 직접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한다.



카페 2층 통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과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내가 느낀 카페톤은 내부와 테라스에서 보이는 녹음이 우거진 숲속 뷰가 힐링을 주는 공간이다. 그래서 4계절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을 거 같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와보고 싶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로 192 ㅣ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연중무휴


김휘동  사진 양현용 제공 월간 모터바이크 www.mbzine.com <저작권자 ⓒ 월간 모터바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