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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빗길·폭염 속 달리는 '타이어' 관리 꿀팁은?

김창성 기자 입력 2022. 08. 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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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이 많은 여름휴가철에는 자동차 타이어 관리가 중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여름휴가철의 자동차 타이어는 장거리 운행 전 꼭 확인해야할 필수 요소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장마철에는 빗길 미끄러짐, 아스팔트가 익어갈 정도의 폭염에는 과열로 타이어가 마모될 위험이 있어서다. 여름휴가철 장거리 운행을 앞둔 타이어점검, 어떻게 해야 할까.


빗길의 저승사자 '수막현상'… 타이어 마모되면 제동능력↓


장마기간 물에 젖은 도로를 고속으로 달리면 타이어가 도로에서 뜬 채로 미끄러지는 수막현상이 발생한다. 빗길 주행 중 빈번한 이 사고는 타이어 마모로 인해서도 일어난다.

타이어는 홈 깊이가 흔히 알려진 1.6mm가 아닌 3mm때부터 미리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로 인해 수막현상이 발생하면 타이어의 배수 능력이 떨어져 빗길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km 이상 달리다 급제동을 하면 타이어 홈의 깊이가 7mm인 새 타이어와 홈의 깊이가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의 제동 능력은 약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시속 80km의 코너링 실험에서는 마모 정도가 거의 없는 타이어의 경우 2~3m가량 미끄러지는 데 반해 마모도가 심한 타이어는 도로 밖으로 이탈하며 타이어 마모 상태가 주는 위험성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최소 월 1회 정도는 정기적으로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장기라 운전이 많은 여름휴가철에는 운전이 끝난 뒤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여름휴가철에는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자동차 타이어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스팔트가 녹는 폭염 속 타이어, 공기압은 어떻게?


타이어 마모도 점검과 함께 여름철 반드시 살펴야 할 타이어 점검사항은 '공기압'이다. 여름철 한낮의 높은 기온과 아스팔트와의 마찰열로 인해 타이어 내부가 팽창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공기압을 5~10% 낮춰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기온이 높아지면 타이어 내부 공기가 팽창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적정 공기압'은 이를 모두 견딜 수 있도록 마련된 기준일 뿐이다. 여름철에는 오히려 타이어의 부피 증가보다 공기압 부족 시 나타나는 내부 온도 변화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이밖에 각 자동차 제조업체와 타이어 제조업체에서 휴가철 다양한 무료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만큼 이를 활용해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야 한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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