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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포르쉐 디자인 넘어선 아이오닉6, 이렇게 나온다[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입력 2022. 06. 29. 11:41 수정 2022. 06. 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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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기반 아래 만든 두번째 순수 EV이자 아이오닉 시리즈 최초의 쿠페형 EV다.


‘테슬라, 포르쉐를 제낀 디자인, 무엇이 다른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아래 빚어진 ‘아이오닉6(IONIQ6)’ 모습이 전면 공개돼 완성차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혁신적인 쿠페형 세단 바디는 물론이고 내외장 곳곳에 창의적인 곡선형 드로잉 기법들이 더해져 글로벌 프리미엄 세단 순수 EV 진영을 이끌 선봉작이라는 평가가 걸맞는 ‘아이오닉6’다.

아이오닉6


■작정하고 만든 ‘6’, 디자인부터 다르다

현대차는 이러한 아이오닉6 실차 디자인 모습을 29일 전면 공개하면서 이 모델의 콘셉트카이던 ‘프로페시(Prophecy)’ DNA를 물려받아 전면, 후면, 전측면 모두에 감각적인 곡선들이 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현대차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이 더해졌다”고 전했다. 이 ‘스트림라이너’ 개념은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전면부는 심플하면서도 전체 디자인 대비 독립적이다.

예컨대 프로페시 스타일을 물려 받은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에 이어 곡선미가 돋보이는 후드 그리고 심플한 범퍼하단부 등은 현대차 역대 모델 중 가장 우월한 완성미를 자랑한다.

새로운 현대차 엠블럼이 최초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초박형 ‘신규 엠블럼’이기 때문이다.

아이오닉6.


측면부에선 우아한 곡선과 캐릭터 라인이 후면부 리어램프 끝단까지 연결돼 있는데 이는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기능적 디자인 형태다.

아이오닉6



아이오닉6 리어스포일러


후미에선 강렬한 레드컬러의 픽셀 LED들이 촘촘하게 박혀있는 창의적인 리어 스포일러가 이 차의 존재감을 한층 배가 시킨다.

특히 이러한 픽셀 LED들은 투명 소재와 어우러져 있고 리어 범퍼 하단부 클래딩은 스포티한 인상을 지녀 미래지향적인 후면부 완성도를 꿰찼다.

■심미적 안정감 높은 ‘실내’

전형적인 기능주의에 입각한 창조적 공간으로 안정적인 ‘돔형’ 스타일이다.

이런 모습을 두고, 현대차는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 인테리어가 더해졌다고 전했다.

아이오닉6


넉넉한 ‘긴 휠 베이스’와 평평하게 제작된 승객석 바닥, 여기에 중앙집중형 조작부는 캐빈룸의 안정감, 기능성 조작 직관성 우위 요소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아이오닉6에 대해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아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 가치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서울에선 K-POP 스퀘어, 런던에선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에선 타임스 스퀘어 빅 카후나에 상영 중이다.

‘아이오닉 6’는 내달 14일 개막하는 ‘2022 부산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공식 데뷔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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