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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첫 PHEV SUV '신형 NX 450h+'..EV 모드로 50km 이상 주행

문영재 기자 입력 2022. 06. 22. 09:27 수정 2022. 06. 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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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개입 매끄러워..추천 모델은 'F스포츠'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렉서스 신형 NX 450h+

렉서스 신형 NX 450h+는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렉서스 전동화 전략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에 따라 기획·개발·양산됐다. 2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만큼 디자인·인포테인먼트·파워트레인 등 차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개선했다. 모델 라인업은 프리미엄과 F스포츠 등 두 가지다.

디자인은 1세대와 흡사하다. 스핀들 그릴·L자형 램프 등 렉서스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발전시켜서다. 리어 라이트 바·트렁크 리드 렉서스 레터링 등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상위 모델인 F스포츠는 전용 그릴·보디 컬러 휠 아치 몰딩·블랙 프레임 윈도우 몰딩·블랙 20인치 휠 등을 장착해 역동적인 느낌을 전한다.

플랫폼은 GA-K다. 도요타·렉서스 중대형 차종에 쓰이는 플랫폼이다. 덕분에 차체가 1세대보다 20mm 길고 넓다. 앞뒤바퀴거리도 30mm 멀다. 차체가 커진 만큼 실내 역시 널찍하다. 1·2열 모두 광활하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20리터다. 60대 40 비율로 접히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1천411리터로 늘어난다.

렉서스 신형 NX 450h+ 트렁크
14.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센터 디스플레이는 14.0인치에 이른다. 여기에 설치된 LG 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빠른 반응속도와 깔끔한 그래픽 디자인을 제공한다. 아틀란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개선 폭이 크지 않아 살짝 아쉽다. 맵 디자인이 여전히 '올드'하다. 목적지 설정은 네이버 클로바 음성인식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천연가죽으로 마감한 신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열선을 지원한다. 쉬프트 바이 와이어 타입 레버는 운전석 가까이 자리해 빠른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F스포츠는 전용 스티어링 휠·스포츠 시트·디지털 리어 뷰 미러로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렉서스 신형 NX 450h+ 실내
렉서스 신형 NX 450h+

PHEV 시스템은 가솔린 엔진과 리어 액슬 모터 그리고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시스템 최고 출력 307마력, 굴림 방식은 네바퀴 굴림이다. 완전충전 전기 주행거리는 복합 56km다. 출퇴근 정도는 엔진을 끈 상태로 이동할 수 있다. 느낌이 전기차와 다를 바 없다. 조용히 나아간다. 각종 소음도 잘 막아 정숙성도 뛰어나다.

주행 모드는 EV, 오토EV/HV, HV, 셀프차지 등 네 가지다. EV는 이름 그대로 엔진 개입 없이 모터로만 구동하는 것을 뜻하고, 오토EV/HV는 주로 모터를 돌리고 필요 시 엔진이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HV에서는 배터리 충전량에 따라 모터를 사용한다. 셀프차지를 선택하면 엔진에서 발전한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다. 이 가운데 오토EV/HV는 매끄러운 엔진 개입과 굼뜨지 않은 가속을 전개한다.

렉서스 신형 NX 450h+ 레터링
렉서스 신형 NX 450h+ 18인치 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6.3초. 생각보다 빠르다. 고속 안정성도 뛰어나고, 굽잇길을 돌아 나가거나 차선 변경과 같은 하중 이동 시 몸놀림 역시 크지 않다. 조향도 예리하다. 확장된 윤거, 꾸준히 접지를 이어가는 서스펜션, 무게 중심을 낮추는 배터리 팩 덕분이다. 렉서스는 운전 재미를 극대화하고자 트랙에서 거동을 다듬기도 했다.

가토 다케아키 신형 NX 수석 엔지니어는 "렉서스 스포츠 세단 IS 못지않은 안정적인 자세 제어와 경쾌한 조향 반응을 구현하기 위해 시모야마 테스트 트랙에서 시험주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사양에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있다. 차선추적보조·다이내믹레이더크루즈컨트롤 등을 포함한다. 이 중 다이내믹레이더크루즈컨트롤을 활성화하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 안에서 반자율주행을 진행한다.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로 앞차와 거리를 지속 감지하고 차선 이탈을 방지하며 주행 안전을 적극 보조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7천100만원, F스포츠 7천800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일반 보증기간은 4년 또는 10만km고,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은 10년 또는 20만km다. 구매 혜택으로는 50만원 상당의 충전 카드 제공이 있다. 추천 모델은 F스포츠. 700만원만 더 내면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퍼포먼스 댐퍼 등을 쓸 수 있다. 

렉서스 신형 NX 450h+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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