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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5, 100m만 달려봐도 황홀한 승차감 느낌 팍!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원성열 기자 입력 2022. 06. 20. 10:00 수정 2022. 06.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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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럭셔리 중형 SUV '캐딜락 XT5' 시승기
치열한 중형 SUV시장 큰 존재감
3.6리터 6기통 엔진 넉넉한 파워
2열 폴딩 땐 1784리터 적재 가능
캐딜락 XT5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수입 중형 SUV 시장에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만들어 내는 여유로운인 주행성능을 앞세워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아래는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을 충실하게 담았으며, 천연 가죽과 원목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마감한 캐딜락 XT5 인테리어.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수입 중형 SUV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다. 유니크한 무기가 없다면 살아남기 힘들다. 풍성한 옵션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국산 중형 SUV,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독일 3사 SUV들이 치열하게 순위를 다투고 있다. 이 냉혹한 전쟁터에서 유니크한 매력과 차별화된 승차감을 앞세워 존재감을 강화하는 차가 있다.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하는 캐딜락 XT5다. 독보적인 스타일은 기본, 스티어링 휠을 잡고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에 깜짝 놀라게 된다. ●압도적 존재감의 도심형 럭셔리 SUV

수입 중형 SUV라면 우선 압도적인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XT5는 성공적이다. 전면부는 방패 문양의 독창적인 엠블럼과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강인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전면부 LED 헤드램프와 코너링 램프의 디자인은 세련되고, 공격적이며, 후면부 테일램프 디자인은 우아하게 마무리했다.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가 워낙 높아서, 어느 세대에나 잘 어울린다.

승차감은 압도적이다. 캐딜락의 기함 에스컬레이드에 부럽지 않은 중후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은 딱 100미터만 주행해도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XT5에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장착되어 있다. 자연흡기 고배기량 엔진 덕분에 저속과 고속에서 모두 만족스럽다.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37.4kg·m으로 필요한 순간 항상 넉넉한 파워를 발휘한다.

차세대 EPS(Electronic Precision Shift)를 통해 응답성을 끌어올린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와 특정 상황에서 실린더를 닫아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가 기본 탑재되어 민첩한 주행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공인 복합 연비는 8.0km/L지만, 고속도로와 국도를 포함한 왕복 100 km 구간에서의 실제 연비는 10.9km를 기록했다. 배기량을 감안하면 만족스러운 수치다.

2022년형 XT5 스포츠 트림에는 1/500 초 간격으로 도로와 주행 조건에 맞춰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실시간 댐핑(Real-Time Damping) 시스템이 장착되어 더 정교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편의사양도 기대 이상이다. MZ세대도 만족할만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장착했고, 디스플레이는 모두 HD급으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차량의 360도 모든 곳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D 서라운드 비전에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로 전방을 보여주며 야간 주행 시 위험을 줄여주는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시스템까지 장착되어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브레이킹을 포함하는 자동 주차 어시스트, 전·후방 보행자 경고 및 긴급 제동 등 안전 사양도 충실하게 갖췄다.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850리터, 2 열 폴딩 시 1784리터까지 확장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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