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타도 가격 괜찮네"..볼보 XC60 '중고 수입차 잔존가치' 1위

노정동 2022. 5. 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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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이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중고차 잔존가치(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가격의 가치)를 기록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19년식 인기 차종 22개를 분석한 결과 볼보 XC60의 잔존가치가 78%로 수입차 (전기차 제외) 중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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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이 국내에 들어오는 수입차 중 가장 높은 중고차 잔존가치(신차 가격 대비 중고차 가격의 가치)를 기록하며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2019년식 인기 차종 22개를 분석한 결과 볼보 XC60의 잔존가치가 78%로 수입차 (전기차 제외) 중 1위에 올랐다.

이는 품질과 상품성, 지속적 고객 서비스, 브랜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로써 볼보 XC60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입 동급 기준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이어가게 됐다.


볼보 XC60은 2020년과 2021년 엔카닷컴이 발표한 수입 중대형 SUV 잔존가치 비교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볼보 XC60에는 파일럿 어시스트, 시티세이프티, 충돌 방지 시스템 등 볼보의 안전 역사가 집약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특히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에는 다른 브랜드 기준 억대의 대표 모델 이상에만 적용되는 '바워스&윌킨스'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오레포스 크리스털 전자식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등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최상의 상품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5년 또는 10만km 보증 및 정비를 비롯해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T8 PHEV 모델)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증기간이 끝난 후에도 한 번의 유상수리만 진행할 경우 동일 부품을 평생 무료로 교체해주는 '평생 부품 보증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밖에 지난해 국내 최초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XC60 신형 모델에 탑재해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를 연동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전자는 '아리아'라고 얘기하면 △공조장치 제어 △티맵 내비게이션 길 안내 △통화연결 및 문자 전송 △취향 맞춤 음악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개선한 'XC60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 선택 폭을 확장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배터리 용량을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2배 가량 개선된 57km의 1회 충전 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T8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최대 토크 72.3 kg·m를 통해 볼보 역사상 가장 고성능을 자랑한다.

그 결과 0km/h부터 100km/h까지 약 4.8초만에 도달한다. 순수 전기차에서 선보인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도 새롭게 추가해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옵션도 탑재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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