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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출하 승용차 중 23%가 L2급 자율주행차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입력 2022. 05. 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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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급→L3급으로 발전 단계

(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1분기 중국에서 출시된 승용차 중 23%에 운전자를 보조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됐단 분석이 나왔다.

11일 중국 IDC가 발표한 '중국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 데이터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신차 중 L2급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승용차가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이 23.2% 였다. 전체 시장은 L2급에서 L3급으로 발전하는 단계에 있다고 평가됐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 따르면 자율주행 등급은 L0~L5급로 나뉘는데, L0는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수동 운전, L1은 조향 및 가감속을 자동화했지만 운전자의 지원이 필요한 단계, L2는 조향 및 가감속이 동시에 수행되면서 고속도로에서 차량 및 차선을 인식해 간격 유지 등이 가능하지만 운전자의 제어가 필요한 단계, L3은 일정 구간에서 기본적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운전자의 제어가 필요한 조건부 단계, L4급은 지정된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 L5급은 모든 도로와 조건에서 완전히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다.

테슬라의 풀셀프 드라이빙 기능 소개 (사진=테슬라)

최근 완성차 업계는 주로 L2 양산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 분산식 전자 및 전기 아키텍처에서는 서로 다른 기능이 개별 ECU에 의해 제어되고, 서로 다른 운전자 지원 기능이 독립적으로 작동했다. 하지만 서로 다른 기능의 운용 설계 영역에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특정 조건에서 복잡한 제어를 동시에 달성하는 운전 보조 기능을 L2급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현재 시중의 L2급 자율주행 승용차의 21.4%가 메인 제어 칩을 통해 운전 보조 기능에 대한 중앙 집중 제어를 달성했거나, 전체 차량에 대한 중앙 집중식 제어를 하고 있다.

이 21.4% 중 15.9%가 테슬라의 차량이며, 2.8%가 리오토, 1.4%가 샤오펑, 0.8%가 니오의 차량이다.

중국 L2급 자율주행 승용차 시장 중 주행 보조 기능 집중 제어 비율. 왼쪽부터 테슬라, 리오토, 샤오펑, 니오, 기타, 자율주행 보조 기능 비집중제어. (사진=IDC)

하지만 L3급에서는 차량이 특정 조건에서 모든 자율주행 작업을 계속 수행해야하며, 추월, 차선 변경, U턴 등 더 높은 차원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

IDC는 새로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기존 자동차 회사의 전자 및 전기 아키텍처 배포로 인해 향후 3년 간 운전자를 지원하는 영역에서 중앙 집중식 제어 기능을 갖춘 차량 모델 비율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IDC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인터넷 공룡 기업들이나 인공지능(AI) 기업들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면서 향후 3년 간 이들의 성과로서 새로운 차량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봤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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