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프랑스 자동차 시장서 전기차 판매 가솔린 첫 추월..테슬라 가장 많이 팔려
SBSBiz 2022. 4. 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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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서 신형 전기차(EV) 판매량이 처음으로 가솔린(내연기관) 차량을 추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플랫폼오토(PFA) 자료를 인용해 올해 1분기 프랑스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완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전동화 차량 비중이 40%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솔린 모델은 38.3%를 차지했습니다.
PFA는 이같은 결과가 가솔린 내연기관 차량의 높은 가격과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분석하면서, 불과 3년 전만 해도 전기차가 틈새시장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 모델3가 가장 많이 팔렸고, 르노의 다키아 스프링과 스텔란티스의 푸조208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올해 3월 프랑스 전체 신차 판매량은 차량용 반도체칩 부족 등 공급망 차질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어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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